쌀협상 국회 비준을 반대하는 농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한농연 순창군연합회(회장 조계칠), 농민회(회장 김광호), 농민단체 회원은 대책 없는 쌀 협상의 국회 비준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농민단체는 정부가 WTO규정을 위배하면서까지 미국 정부에 28% 국내 쌀시장 점유율을 보장하고 이에 반발하는 인도와 이집트를 무마하기 위해 대북 지원용 쌀을 수입하기로 하는 등 총체적 난맥상을 보인 것으로 국회청문회에서 드러났다며 이러한 문제가 있는 쌀 협상 결과 비준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농연 조계칠 연합회장은 “공공 비축제와 소득보전직불제 등의 대책도 근본적인 쌀 수급과 가격안정, 농가소득안정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면서 각종 직불제의 전면적인 재검토로 쌀 도입과 식량 자급률 목표치 법제화 등 근본적인 쌀 산업 종합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농민단체는 이 같은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전국 농민 대표자 농성에 참여할 계획이며 28일 대규모 상경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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