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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의 새암(우물) 물맛 - 대정리 통샘

순창문화원장 김 기 곤

2015년 01월 07일(수) 13:39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읍 대정리의 대정(大亭)은 큰 정자라는 말인데 전하는 말에 의하면 마을 한가운데 큰 느티나무가 있었고 그 아래 10여명이 앉아 놀 수 있는 널따란 바위가 있어 마을 사람들은 물론 지나가는 길손도 쉬어 갈만큼 정자나무가 컸기에 대정리라 하였다고 전한다.
또한 대정마을 샘의 물이 좋아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물을 마시고 떠가는 우물이 길가에 있기에 우물 정자를 써서 큰 우물이 있다는 마을로도 전해지고 있다. 마을이 길게 늘어선 한가운데 옴팍하게 지형을 이룬 곳에 물이 솟아 오른 석간수 샘물이 대정리 통샘이다.
이 통샘은 샘을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아 마을과 샘의 연대는 같다고 본다. 예부터 통샘은 겨울에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기에 밤이면 여름철에 남정네들이 우물가에서 등목을 많이 하였다고 하며, 샘물을 길어다 집에서 수십 일씩 두어도 물의 맛이 변함없었다고 주민들의 자랑이 대단하다.
또한 마을이 생긴이래 통샘 물을 먹고 살아온 주민들은 하나같이 건강하게 태어나서 성장하였다고 하며, 하나도 몹쓸병에 걸린 사람들이 없었기에 더욱더 대정리 통샘 물을 사랑하게 되었다고 대정리에 사시는 주민 박정수 씨의 증언이다.
마을 앞 정자나무에는 길가는 길손들이 항상 만원이기에 대정리 통샘과 거리가 멀지 않아 물을 마시고 병에 물을 담아 길을 떠나는 길손들이 대다수였다고 한다.
이곳 정나 나무 쉼터에 어느 때인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지나가는 스님 한 분이 정자나무 밑에서 쉬었는데 목이 말라 대정리 통샘에 가서 물을 떠 한 모금 마시고는 머리를 살래살래 흔들고 또 한 모금 마시고는 고개를 끄덕끄덕 하며 만족을 느끼시고 조그만 병에 물 한 병을 가득 담아 정자나무 밑에 모인 마을 주민들에게 “샘물이 너무 좋아 건강 장수하는 마을이 되겠습니다. 이곳 물은 주민들만 먹고 살기에 너무나 아깝습니다. 이물은 우리나라 전 국민이 다 먹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스님이 마을을 떠난 뒤에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떠한 답이 없이 세월이 흘러 그때 스님이 말한 내용은 잊어가고 구전으로만 전해내려 오고 있다. 그런데 수십여 년 전 순창고추장이 전국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을 때 이곳 대정리에는 농공단지가 들어서게 되었다. 이때 이곳에 장류공장을 세우려고 대상 식품에서 이곳에 내려와 대정리 통샘물을 마셔보고 바로 대정리 북쪽에 물구멍을 뚫고 물을 뽑아 올려 물의 성분을 조사하니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물이기에 그 자리를 매입하여 간장공장을 짓고 건너편에는 고추장, 된장 공장을 지어 순창이란 이름아래 전국으로 생산 판매하게 되었다.
언젠가 스님이 지나면서 남긴 말중에 대정리 물은 전 국민이 먹을 거라는 말이 사실화 된 것이다. 대정리에서 솟아나는 샘물로 빚은 간장과 고추장 그리고 된장 등이 전국적으로 팔려가 전 국민의 식탁에 오르고 있으니 옛 스님이 말한대로 대정리 물이 전국을 누비게 된 것이다.
지금은 수돗물에 의지한 시대가 되었지만 다시한번 대정리 통샘물을 생각해 봤으면 한다.
*참고자료 : 대정리 어르신들의 증언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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