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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축협 한우명품관 “부드럽고 고소한 맛에 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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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급의 명품 한우가 입 안에서 사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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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1월 07일(수) 13:22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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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한우명품관에 가면 3번 놀란다. 한 번은 고급 호텔 급의 품격있는 분위기에 놀라고, 또 한 번은 장미꽃 모양의 1등급 명품 한우가 접시에 아름드리 담겨져 나올 때, 마지막은 빠알간 참숯에서 구워진 한우고기를 맛 본 순간 놀라게 된다.
정읍 한우명품관은 하루 매출이 1,500만 원 선이다. 순정축협 최기환 조합장이 처음 한우명품관 사업을 추진했던 취지는 ‘좋은 고기를 싸게 공급해 소비자들이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를 공급하겠다’는, 소비자에 대한 환원사업이었다.
한우명품관 사업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예산 심의과정에서, 또는 사업 추진과정에서, ‘왜 많은 예산(40억원)을 투자해 했는데, 가격을 싸게 받느냐’는 조합원들의 불만 섞인 말이었다.
현재 순청축협 조합원들의 한우 보유수는, 정읍이 78,000두, 순창이 23,000두로, 한우명품관은 한우고기의 소비처가 되고 있다. 한우의 소비촉진을 위해서는 제대로 된 소비처가 필요하다는 것이 최 조합장의 생각이다.
2014년 2월 20일 정읍 내장산을 넘어 새로 조성된 대형공원 근처 한빛교회 앞에 개업한 한우명품관은 “적자를 내서라도 최상의 명품한우를 최고의 서비스로 소비자에게 환원하겠다”라는 최 조합장의 독특한 마인드에서 출발했다.
축협에서 직접 운영하는 1등급 최고 한우를 품격있는 공간에서 싸게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고객들은 감동했다. 요즘은 매출신장을 보여 하루 1900만원까지 매출이 오르고 있다. 이제는 한우명품관을 찾는 손님들이 고정화됐다는 걸 확실히 인식할 수 있는 매상이라는 생각에 최 조합장은, 이런 때 일수록 직원 교육을 철저히 시켜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로 고객감동에 보답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결산총회에서, “한우명품관을 통해 불특정다수의 만족을 이끌어 냄은 물론 한우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다”고 당당히 밝힐 계획이라고 전했다.
순정축협 직원들은 현재 2명씩 돌아가면서 명품관 근무를 하고 있다. 힘들어하는 직원들을 보면서 최 조합장은, “우리가 아니어도 손님들은 예금도 할 수 있고, 소도 팔 수 있고, 다 할 수 있다. 하지만 손님들은 ‘일요일에도 직원들이 나와서 일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할 것이고, 열심히 하는 순정축협 직원들을 보면서 지역민들은 축협을 각별히 생각할 것이다. 그런 것 하나가 지역민들에게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직원들이 먼저 인정을 받아야 축협이 인정을 받을 수 있고, 사랑받을 수 있다”고 설득했다.
“순창에도 한우 명품관이 생겨요”
정읍 한우명품관을 만들 당시 불안감과 어려움을 극복하고 추진한 덕분에 이제는 명품관 사업이 ‘식은죽 먹기’가 된 최 조합장은, “내년에는 주민들과 조합원들의 뜻을 받들어 순창에도 한우명품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정읍 한우 명품관에 사람들이 몰리는 것을 보면서 조합원과 지역민들은, ‘왜 순창에도 한우명품관을 만들지 않느냐”며 따져 물었다. 그럴 때마다 최 조합장은, 순창이 정읍만큼 인구와 접근성 면에서 비교가 안 되는 것에 대해, 더불어 사는 세상에서 한우를 취급하고 있는 관내 영세 식당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던 점에 대해 설명하며 이해를 구하곤 했다.
축산농가를 위해서는 한우 명품관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영세 식당들을 생각하면 쉽게 결정할 수 없었다. 급기야 조합원들은, ‘순창에도 한우명품관이 있어야 지역민들이 옥과나 담양으로 가지 않는다’며, ‘인근지역으로 뺏기고 있는 지역민들을 흡수하기 위해서라도 순창에 명품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최 조합장이 순창에도 한우명품관을 만들 결심을 했다. 정읍만한 규모는 아니더라도 지역민들에게도 최상급의 한우를 저렴하게 공급해야겠다는 생각에서였다. 최 조합장은 현재 조성하고 있는 우시장 부지에 한우명품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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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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