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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저소득가구 대상 집고쳐주기 700호 달성

지역업체 자재 구매, 지역경제 활성화 한 몫

2014년 12월 17일(수) 11:31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군이 기초생활 수급자 등 저소득 계층을 대상으로 집을 고쳐줘 대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최근 그동안 실시한 ‘집고쳐주기 행복하우스’ 700호를 완료해 어려운 이웃들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데 한 몫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군이 실시한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자활능력이 없는 어려운 이웃의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삶의 질 향상을 꾀하기 위한 사업으로, 창호교체와 보일러시공, 부엌, 화장실, 지붕, 벽체보수 등 생활에 필요한 곳 우선 시공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민생안전 시책사업 중의 하나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라북도가 추진해 왔으며, 군은 2012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최근 700호 사업을 완료, 3년간 19억원 정도가 투자돼 도내에서는 최고 수준으로 전해졌다.
특히 군이 추진하고 있는 나눔과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은 사업에 사용되는 공사 자재를 지역 협력업체를 통해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한 몫 하는 성과를 냈다.
또 자립능력이 부족한 취약계층을 사업에 직접 참여시켜 기술도 배우고 저소득층이 창업할 수 있는 길도 열어주고 있다.
이외에도 귀농인들이 주축이 되서 만든 ‘흙건축연구소 살림’도 사업에 참여해 귀농인들의 재능교부와 연결시키는 것은 물론 귀농인들의 일자리도 창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냈다.
사업대상자였던 동계면 박윤순(79) 할머니는, “거동도 불편하고 경제적 여유도 없어 집 고 칠 생각은 엄두도 못 냈다”며, “ 군에서 이렇게 새집처럼 집을 수리해줘 올겨울 나기가 한결 수월해 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화종 농촌주거 담당은, “나눔과 희망의 집고쳐주기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특성상 꼭 필요한 사업이다”며, “아직도 집 고쳐주기 사업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관련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해 내년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이 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내년 1월 ~ 2월까지 대상자 선정을 마무리 하고, 3월부터는 집 고쳐주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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