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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인재숙에 들어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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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선발고사서 200명 정원 못 채워
학부모들, 추가시험 빨리 치르게 해야…, 연이은 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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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0일(수) 10:2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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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연 12억8천만 원에 이르는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옥천인재숙이 지난 15일 선발고사 이후 잇 다른 민원에 직면해 있다.
옥천인재숙 올 입소자는 189명으로, 예비 중 3부터 학년당 50명씩 200명 정원으로 돼 있으나, 올해는 예비 중3과 예비 고1에서 과락자가 많아 11명이 부족한 상태다.
이에 학부모들은 “정원을 못 채워 운영하는 것보다는 하루 빨리 추가시험을 치러 1명의 학생이라도 구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어차피 군 보조금으로 운영되고 있는 옥천인재숙이 대도시 같은 학원도 없는 지역 학생들을 외면하는 것은 설립목적에도 반하는 일”이라고 불평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합격생 부모들은 ‘과락을 못 면한 학생들이 추가시험으로 합격해 전체적인 면학 분위기를 흐릴까 우려된다’는 말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 결정이 어렵다”고 밝히며, “떨어진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로 추가시험을 치르는 것이 맞는지도 모를 일이다”고 난색을 표하고 있다. 그러면서, “추가시험 시기는 5월이며, 이는 운영위원회에서 학부모들이 결정한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자녀가 작년에 옥천인재숙을 졸업했다는 한 학부모는, “중 3과 고 1은 매우 중요한 시기이니 군이 방침을 우선시하는 것보다는 한 명이라도 더 추가 모집해 면학 분위기를 조성해주는 일이 맞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운영위원장 또한 조만간 특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학부모들의 전체적인 의견을 묻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한 학부모는, “지역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를 갖고 있는 옥천인재숙이 방침에 의해 움직이는 것도 좋지만, 1명이라도 더 선발해 투입예산을 절약하고 학생들에게는 혜택을 주는 것이 맞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가시험이 늦어질수록 학생들의 실력은 차이날 수밖에 없다”며, “3~4년 전에는 12월이나 1월에 바로 추가시험을 봐 정원보다도 10여명 가까이를 더 선발해 공부시켰다”고 지적했다.
이렇듯 옥천인재숙 추가 선발고사에 대한 군과 인재숙 학부모의 입장 차이가 현저한 가운데, ‘자치법규나 행정방침, 인재숙 운영방안을 앞세우기보다는 인재숙 설립의 목적이 무엇이었나를 먼저 생각해봐야 할 때’라는 일반적인 여론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다만 ‘군에서 운영하는 시설이라는 점에서 운영방침 또한 중요시해야 한다’는 여론도 배제할 수 없는 측면이 있어, 내 아이의 학업 여건을 먼저 생각하는 부모의 심정과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조직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행정의 관점에서 볼 때 이번 인재숙 추가시험 문제는 효율성과 신뢰성 문제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옥천인재숙의 추진배경을 보면, 지역의 면학 분위기를 새롭게 조성하고, 타 지역에서 관내학교로 취학할 수 있도록 해 인구유입을 기대함은 물론 훌륭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및 국가, 사회발전에 기여하게 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농촌 주민에게 희망감을 부여한다는 의미와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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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화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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