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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 하죽마을 큰 샘- 순창의 새암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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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화원장 김기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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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5월 07일(목) 15:06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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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풍산면 하죽마을
형태 : 사각
순창군 풍산면 하죽 마을은 아미산이 동북쪽으로 순창읍과 경계하면서 뻗어 내리다가 순창읍 남산리와 경계지점에서 남쪽으로 박환하여 뻗어 내린다. 다시 순창읍 묘법 마을과 경계지점에서 서남쪽으로 내려와 마을이 형성되는 죽곡리 하죽 마을이다. 이 마을은 원래 아래 대실이라 하였다가 현재는 하죽 마을로 불리고 있다. 이곳 죽곡리는 풍산면 소재지에서 죽곡 마을로 들어오는 마을 관문이 병목현상을 지니고 있어 입구는 조그마한 길과 하천으로 시작하여 안으로 들어오면 하죽, 상죽 마을 들이 널따랗게 펼쳐져 마을 입구와 전혀 다른 장관을 이루고 있다.
하죽 마을에 들어서면 수 백 년 되는 당산나무가 마을을 지켜주고 있기에 마을 주민들은 당산나무를 마을 수호신으로 여겨 심혈을 기우려 관리하고 있다.
이곳 당산나무로부터 50여m 거리에 마을 앞 한가운데 큰 샘이 자리 잡고 있다. 마을 양지바른 앞쪽에 자리 잡은 큰 샘은 마을이 형성되면서부터 활용 했을거라 생각된다.
마을형성이 샘을 기준하여 길게 형성되었고, 샘으로부터 마을의 비보용 당산나무가 수 백 년 동안 마을을 지키고 있다. 샘물이 너무 좋아 주민 모두가 이 샘물을 식수와 생활용수로 활용해왔다.
당산나무와 하죽마을 큰 샘을 마을 주민 모두가 신성시 여겨왔으며, 예부터 정월대보름날 당산제와 우물제를 지내왔다.
우물제를 지내기 위해 제사 일주일 전 우물에 금줄을 치고 우물을 깨끗이 청소하고, 깨끗한 물로 제물을 장만하여 당산제를 먼저 지내면서 농악을 치며 마을의 안녕을 내내 빌었고, 다음은 우물에 와서 우물제를 지냈다.
그런데 시대가 바뀌어 상수도가 마을까지 들어와 물 걱정이 없게 되고 농업 관정이 사방에 뚫려 샘물이 고갈되어 우물고사를 지내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몇 년이 흘러간 후 마을에는 좋지 않은 일들이 자꾸 생기게 되어 주민들은 샘에 제사를 지내지 않기 때문이라고 다시 샘을 정비하고 고사를 지내고 있다고 한다.
고사를 지낸 후로는 마을이 평온해졌다고 전해지고 있다.
*참고자료 : 마을어르신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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