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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농협 주도 참두릅 주민소득 높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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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두릅 적성·구림면 등 곳곳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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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4월 29일(수) 14:5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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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요즘 제철을 맞고 있는 ‘참두릅’이 4월초 적성면을 시작으로, 구림면, 쌍치면 등으로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풍성한 출하가 한창이다. 특히 이같은 두릅의 풍년은 순창농협이 주도적으로 기술지도한 가운데 맺은 성과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순창농협 이우철 기획상무는 적성면 지북마을을 시작으로 관내 곳곳에 두릅을 심을 것을 수년 전부터 강조하며, 직접 교육을 실시해왔다. 때문에 참두릅의 원종은 적성면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팔덕면의 최해규 씨는 순창농협의 권유에 두릅을 심기 시작, 지금은 관내에서 가장 많은 두릅을 재배하는 농가로 이름이 나있다.
또 구림면에 사는 김복남 씨는 귀농한 농가로, 최근 몇 년간 참두릅을 심기 시작해 지금은 3만평에 달하는 면적에 두릅 농사를 짓고 있는 부농이다.
구림 농협 김상신 경제 상무는 김 씨의 올 참두릅 예상 생산량을 4톤(4천 상자)정도일 것으로 내다봤다.
참두릅이 제철인 요즘은 구림농협 또한 참두릅 출하작업으로 관계자들이 끼니를 건널 정도다. 지난 24일 구림농협을 찾았을 때도 참두릅 출하 작업이 한창이었다. 구림면에서는 참두릅 농사를 많이 짓고 있는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공선출하회를 조직해 농협에서 직접 두릅 선별 작업을 대행해주고 있다. 구림농협이 지역 일손을 사서 선별작업을 해 작업비를 따로 받고는 있지만, ‘구림농협 공선출하회’로 출하되는 두릅이 일반 농가에서 출하하는 두릅보다 1천원에서 1천5백원을 더 받고 있다고 농협 관계자가 밝혔다.
적성면의 두릅이 관내에서 가장 빨라 원순 가격을 가장 높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무의 맨 윗부분에서 나오는 원순이 보기에 좋아 가장 좋은 가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원순 다음에 출하되는 ‘곁순이 먹기에는 더 맛있다’고 관계자들은 귀띔했다.
4월 8일경 원순 500g 도매가격은 4만5~6천원을 호가할 정도였다. 그러다 이후 2주 사이에 가격이 하락해 요즘 원순 가격은 1만7천원~2만원 정도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구림면의 참두릅 출하는 지난 20일께 부터 가장 많은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구림면의 원순 출하가 끝나면 쌍치면과 복흥면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두릅나무의 중간 지점 등에서 나오는 곁순은 원순을 따내고 난 뒤 1주일 후에 나오기 시작해, 원순에 비해 모양이 가늘고 크기가 작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될 전망이다.
구림농협 관계자는, “구림은 몇 년 전에는 두릅을 재배할 생각을 못하고 묘목을 키워서 파는 사람이 있었는데, 순창 농협의 권유와 교육 등에 힘입어 작년부터 두릅을 재배하는 농가가 갑자기 많아졌다”며, “특히 구림에서는 작년에 돈을 많이 번 사람이 생겨나면서, 올해는 더 많은 농가들이 두릅을 식재해 지금은 65농가에 이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릅 농사는 한 번만 거름 주고 풀을 없애면 되는, 번식력은 좋은데 관리는 쉬워 농가에서 선호하는 작목이다”며, “한해 작업일이 25일~1개월 정도이며, 인건비와 면적 대비 고소득을 올리는 품목이라 해년마다 많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구림면 금천리에 사는 최연옥(55)씨는, “귀농한지 7년이 됐다”며, “처음에는 소 18두로 시작해 지금은 70두의 소를 키우고, 작년부터는 참두릅을 심어 소득이 훨씬 나아졌다”고 말했다.
구림농협 관계자는, “올 구림농협 참두릅 총출하량은 35톤 정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작년 곁순 도매 출하가격도 1만6천원~7천원대를 유지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밝혔다.
순창농협 이우철 기획상무는, “1978년부터 농업공부를 시작해 30년 이상 농업에 대한 공부를 했다”며, “‘참두릅은 돈을 버는 작목이니, 돈을 버십시오’라는 말을 만나는 사람마다 하고 또 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릅처럼 농사짓기 쉬운 작목이 없다”며, “두릅 밭 풀은 2~3월에 괭이로 드문드문 없애고, 3월말에 잔풀이 나오면 두릅나무에 피해가 없는 약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이 상무의 설명은 본 기자에게 한 인터뷰가 아니라, 순창농협에 상담 온 유등면의 모 이장에게 한 말을 옆에 있다가 들은 것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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