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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순창 만들기 성과는?

2015년 04월 15일(수) 10:41 [순창신문]

 

군이‘클린순창’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깨끗하고 살기 좋은 순창 건설을 목표로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쓰레기 불법 투기 감소’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군은 변함없는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 순창신문



2015년 쓰레기 매립시스템→ 소각시스템 전환 발판 마련

군 쓰레기매립장(팔덕면 월곡리)이 2020년이면 포화상태가 돼 더 이상 쓰레기를 반입할 수 없게 된다. 정부에서도 현재의 쓰레기 매립 체계를 소각 체계로 바꾸려고 계획 중이다.
이에 군이 클린순창 실천과제의 하나로 쓰레기 분리 배출의 생활화를 적극 추진해 재활용 쓰레기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전환이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또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군민들의 인식전환에 탄력을 받고 있는 군은 철저한 분리수거 유도를 위해 분리수거함 158개를 추가 구입해 마을에 설치했으며, 쓰레기 분리배출 요령을 담은 홍보전단 30,000매와 홍보스티커 3,000매를 제작, 각 가정에 배부했다.



읍면 불법 투기장, 소각장 일제 정비

군이 읍면에 상습적으로 쓰레기를 투기하거나 소각해 악취가 심하고 흉물로 남아있던 불법 투기장과 소각장을 중장비와 인력을 동원, 일제 정비에 나서고 있다.
한 달여 동안 시행된 정비 작업으로 읍면 40여개소의 투기장과 소각장의 쓰레기가 완전히 사라지는 성과를 얻었다.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판도 새롭게 42개를 제작, 불법투기장소에 설치했다. 경고판에는 감성에 호소하는 메시지를 담아 주민들의 실천의지를 북돋우고 있다.



쓰레기 불법투기 감소 ‘눈길’, 강력 단속 실시

ⓒ 순창신문



군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이장회의와 주민간담회를 거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감시카메라와 소형캠코더를 쓰레기상습투기 장소에 설치, 24시간 감시체제를 갖추고 있다. 군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벌인 결과 지난해에만 51건의 불법투기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
‘불법투기자중에는 다문화가족과 생활보호대상자도 있었으나, 불법투기를 완전히 뿌리 뽑자는 취지에서 예외없이 전원 행정 조치했다’고 군은 밝혔다.
또 매립장 생활쓰레기 반입량이 2013년 대비 2014년에는 803톤이 감소하고, 재활용품 수거량은 39톤이 증가했다.



장류축제, 기타 행사 등에서 1회용품 사용 자제 ‘성과’

쓰레기의 양을 늘리는 일반쓰레기는 대부분 1회용품이 차지하고 있어, 1회용품은 골칫거리쓰레기의 하나였다.
이에 군은 먼저 군 실과와 읍면사무소 커피자판기에 사용해오던 1회용 컵을 모두 플라스틱 컵으로 교체했다. 또 군 단위와 읍면단위 크고 작은 행사에서 1회용 컵이나 은박접시 등의 사용을 자제해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군 행사에는 분리수거함과 음식물쓰레기통이 비치돼 1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있는 상태다.



읍 시장 롤온박스 철거,
주민 자발적 분리배출 유도

읍 시장 채소전 앞에 채소를 판매하는 할머니들의 채소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비치해두었던 롤온박스가 본래 취지와는 다르게 쓰레기 투기 장소가 되는 일이 발생, 주변 인가에까지 피해를 입히는 상황이었다.
이에 군은 한 달 여 동안 장날마다 시장 상인들에게 안내한 후에 롤온 박스를 철거, 장날마다 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하도록 유도했다.
시행 초기에는 몇몇 상인들과 마찰이 있기도 했으나, 지금은 시장 상인들이 먼저 “깨끗해지고 악취가 안 나서 좋다”는 말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다양한 시책 내 놔…

음식물 쓰레기 문제는 쓰레기 문제 중에서도 가장 처치 곤란한 종류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자치단체들마다 해결방안 마련 문제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우리 군에서도 이같은 과제를 안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군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서 각종 행사장에서의 식사 제공시 뷔페식을 준비하도록 지시, 장류축제나 도민체전 등 대규모 행사시 손님들에게 뷔페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음식물쓰레기 대책 방안으로 군은 RFID(무선인식시스템) 종량제 방식을 도입, 상반기 중에 시행할 계획이다.
RFID시스템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수수료를 세대마다 똑같이 부과하던 종전 방식에서, 버린만큼만 수수료를 내는 방식이다. 5월부터는 2개의 아파트단지에 대해 시범 운영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모든 아파트에 보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정의 싱크대 음식물 거름망에 수동식 탈수기 보급을 위해 준비 중에 있다. 군은 이에 대해 ‘군 전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10~20%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 군은 클린순창을 만들기 위해 ‘CS(Clean Sunchang)- 4’ 운동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CS - 4 운동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과 쓰레기 분리배출 생활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1회용품 사용 안하기이며, 군의 다양한 시책 발굴과 추진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순창신문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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