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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계면 용암 큰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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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문화원장 김기곤 - 순창의 새암 물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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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26일(목) 15:00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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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인계면 용암리
형태 : 사각, 깊이: 1m
용은 물을 감싸고도는 신비의 상징인바 이곳에는 용의 발자취가 남겨진 바위가 있기에 마을 뒤에 있는 바위위의 샘을 작은 용 샘이라 부르고 용암마을 중간에 있는 우물을 큰 용 샘이라 부르고 있다.
마을 중간지점에 위치한 큰 용 샘은 이 마을이 형성되면서부터 마을 주민들이 이 물을 생활용수로 활용하며 살아온 아주 귀한 우물로 여기고 있다.
우물 밑을 보면 박힌 돌 사이에서 힘차게 솟아올라 우물이 살아 오른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청정수로 물맛도 좋을 뿐 아니라 여름에는 손이 시려 울 정도로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하게 데운 물 같은 느낌을 주기에 눈 오는 겨울날에는 김이 모락모락 오른다고 한다.
그렇기에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 상수로가 들어온 후로도 이 큰 용 샘 물을 활용하고 있는 분들이 있으며 식수로는 사용치 않고 생활용수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용암마을 뒤에 7~8m쯤 계곡에 샘이 있는데 감로수가 샘솟는 옹달샘이 있고, 남쪽 계곡에 샘이 있는데 참 샘이라 지금까지 부르고 있는 옹달샘이다.
이와같은 옹달샘물이 감로수로 특수한물이기에 천상의 선녀 궁에서 쓰는 물을 이곳에서 천상으로 올라갔다고 한다.
따라서 천상의 사자인 용으로 하여금 매월 첫 진일 자정에 사람들이 잠든 후에 용이 하강하여 선암산 중턱에 있는 옹달샘에서 물을 천상으로 올려가곤 하였다.
이때에 세 곳 옹달샘이 서기로 연결되어 이것을 타고 각기 물이 천상으로 올라가곤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옹달샘 아래에 마을이 있어 그곳에 있는 사람들은 신선처럼 장수하면서 살았다는 설화가 있다.
또한 용암마을 큰 용 샘이 큰 가물에 물이 고갈되어 갈 무렵에 고을에서는 이곳 용암마을 윗 산 용바위 샘에 올라 기우제를 지내고 용 샘의 물을 품어내는 절차에 따라 물을 품어내고 깨끗이 정돈하기가 무섭게 천둥이 치고 소낙비가 내려 용바위 샘에 물을 가득 채워 주고 큰 용 샘에도 물이 용 솟음 치면서 물이 살아올라 물 걱정은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렇게 용 샘에 기우제를 지내고 비가 내려 농사에 물 걱정 없이 풍년농사를 맞이하곤 했다고 한다.
더욱이 근래까지도 용 샘 바위와 참 샘을 연결하는 무지개가 간혹 서며 용샘 바위 물이 없어지면 반드시 3일내로 비가 온다는 말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참고자료 : 순창향지, 어르신들 대화 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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