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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편없는 서대전역 경유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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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갈등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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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02월 11일(수) 10:39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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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KTX 서대전역 경유안이 수용돼지 않았지만, 전북지역에서는 아쉬움의 목소리가 여전하다. 사실상 호남선 KTX 운행이 증편돼지 않았을 뿐 아니라 서대전역 경유안 반대에 매몰돼 KTX 역사이전 문제 등 활용방안에 대한 실익을 찾지 못했다는 의견이다.
지난 5일 국토교통부는 ‘호남고속철도 KTX 운행계획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에는 저속철 논란을 촉발했던 서대전역 경유안이 반영돼지 않았다. 이로써 호남고속철도는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고 당초 건설목적에 맞게 용산에서 목포까지 운행된다. 수정안에는 KTX 증편이 담겨있다.
호남선은 현재 44회에서 48회로, 전라선은 18회에서 20회로 각각 증편된다. 표면적으로 전북도를 비롯 호남권의 주장이 관찰된 것으로 비춰진다.
하지만 서대전역 경유안과 비교하면 실질적인 운행횟수 증가는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지난달 6일 코레일은 호남고속철도 KTX 운행 편수를 62편에서 82편으로 늘리고, 이 중 18편(22%)을 서대전역 경유하는 운행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코레일의 수정안을 보면 서대전역을 경유하지 않는 호남선은 64편이다. 지난 5일 국토부가 발표한 수정안과 비교하면 호남선 증편은 고작 4편에 불과하다.
반면, 국토부는 서대전·계룡·논산지역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별도의 KTX 18회를 신설한다. 증편이 이뤄지면 경부선은 하루 160편인 반면, 호남선은 하루 68편이 운행된다. 서대전역 경유를 막았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실익을 찾았는지 의문이 제기되는 부분이다.
여기에 서대전역 경유 논란이 재점화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당장 국토부 수정안이 발표되자 새누리당 대전·충남국회의원들은 국토부에 서대전역 경유 불가 결정을 철회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불씨가 여전한 셈이다.
유성엽 국회의원은 “호남고속철의 효과를 반감시키는 운행횟수 감소는 아쉽다”면서 “정부를 상대로 신속하고 탄력적인 증편 계획을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또 서대전역 경유안 반대에 매몰돼 KTX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후순위로 밀려난 분위기다. 당장 KTX 역사문제다. ‘KTX 혁신역사설립 추진위원회’는 전주와 군산, 김제, 완주, 익산 등 5개 시·군 접경지로 KTX 역사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익산을 제외한 익산 KTX 역 접근성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의견이다. 현재 익산역으로 타 지역관의 연계 교통망을 형성하기에 한계가 있다는 논리다. 관련기관에서는 이와 관련, 마땅한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지역정치권 한 관계자는 “국토부 결정에 따른 실익을 따져보면 득보다 실이 많은 것 같다”면서 “핵심인 운행횟수 증가는 미미하지만 KTX 활용을 위한 건설적인 논의는 수면아래로 내려갔다”고 지적했다.
이어 “결국 코레일의 수정안이 지역갈등만 촉발시킨 꼴이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6일 송하진 지사는 전북도청 접견실에서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호남고속철도 KTX 운행계획과 관련, 대승적으로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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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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