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은 것은 물론 청정 순창이미지 제고에 일조를 하고 있는 양지천이 상류지역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탁류로 인해 하천 생태계가 고사위기에 처해있어 해당 기관의 지속적인 관리 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탁류로 몸살을 앓고 있는 양지천 상류에는 지난2003년부터 섬진강 수계 치수사업 가남제 개수공사가 6km에 구간에 거쳐 2007년 마무리를 두고 앞두고 하천 확장 및 선형작업과 블록 공사가 구간별로 나뉘어 중장비를 동원해 한창 시공 중에 있다.
이로 인해 탁류가 양지천으로 흘러들면서 생태계에 적지않은 영향을 주고있다는 것.
양지천은 순창읍 시가지 주변을 끼고 흐르고 있는 하천으로 하류지역에서 경천과 합류해 섬진강으로 흐르고 있는 곳으로 양지천은 메기나 붕어, 미꾸라지 등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개구리는 물론 창포와 같은 수생식물이 고루 분포되어있어 외가리와 같은 많은 조류들이 날아와 먹이를 찾는 등 건강한 생태 환경을 유지해왔던 하천이다.
하지만 1년이상 계속되는 공사로 인한 탁류로 건강한 생태 환경을 유지했던 양지천이 생태계가
이상 징후를 보이고 있다.
실제로 먹이를 먹기 위해 찾았던 조류들이 사라지는가 하면, 하천 바닥이 탁류 토사가 침전되면서 수생식물이 썩어 이들 생태계의 서식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농번기 갈수기가 되면서 부영양화현상 마저 겹쳐 양지천은 요즈음 수난을 격고 있다
지역주민 김모(남계리)씨는 “지난해만 해도 양지천에서 빨래를 할 정도로 깨끗한 물이 흘렀는데 어찌된 일인지 1년여 동안 혼탁한 황토물이 끊이지 않고 흐르고 있어 산책차 양지천을 바라보면 화가 날 지경이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자 군 관계자는 “양지천 상류지역 공사로 탁류가 발생되어 공사장 지도를 지속적으로 펴고 있다.”면서 “공사 현장에 탁류 저감을 위해 흡착포 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미비한 것 같아 저류조(흐르는 물을 가두어 침전시킨 후 맑은물만 흐를 수 있도록 하천에 계단형으로 조성한 자연적 탁류 저감시설)시설을 갖추어 탁류가 저감되도록 현장지도를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탁류가 장기간 흐를 경우, 하천수 산소공급이 억제되어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하고 탁류에서 발생되는 침전물(토사)이 가라앉으면서 수생식물 등에 악영향을 미침에 따라 생태 환경에 위협을 가하는 요인이 발생할 것으로 보아 수질오염 방지대책을 시급하게 수립하여 지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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