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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지역주민 민원에 귀 열어야

2014년 06월 11일(수) 11:35 [순창신문]

 

ⓒ 순창신문

농어촌공사가 추진 중인 강천산관광휴양단지 조성사업 중 일부 공사현장이 공사만을 위한 시행자 중심의 일명 ‘이판사판 공사판’이라는 질타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강천산 전원마을이 들어선 특정 부지 현장은 마을 조성공사에 따른 가파른 절벽이 인위적으로 형성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낙석방지 그물망 등 시설물 설치가 상당부분 미비해 낙석 및 산사태 등 대형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공사현장과 연결되어 있는 도로 한편에는 절벽에서 흘러내린 돌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것은 물론이고, 절벽에 박혀있는 크고 작은 돌들 또한 낙석위험 요소를 안고 있어 이곳을 지나는 보행자 및 차량에 심각한 피해를 가져다줄 수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계속해서 진행 중인 강천저수지 하상공사와 함께 해당 지역이 저수지 수면 아래로 잠길 예정이라고는 하지만 현재까지는 사람이 거주하고 있고, 또한 기존 도로를 이용해 드나드는 차량들이 여전히 있다는 점을 농어촌공사측이 간과하고 있는 인상이다.
이에 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농어촌공사는 “소도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대형공사를 핑계로 농어촌공사의 안전불감증이 도를 지나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지역 민원인들의 우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최근 들어 국지성 호우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는 여름장마철이 불과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 순창신문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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