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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행정은 작은 것부터

2005년 05월 29일(일) 11:59 [순창신문]

 

 복지행정이라 함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책으로 시대에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자치 단체를 책임지고 있는 단체장과 관계공무원의 책무로 본다.


 복지행정의 종류와 규모가 크고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것만이 보장받고 있는 복지 행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비록 규모가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군민들이 이롭게 생각하고, 불편을 느끼지 않으면 최상의 복지 행정이라 생각한다.


 순창읍ㆍ면들은 지난 2002년부터 최근까지 순창의 심장부인 가로변을 쇠사슬로 꽁꽁 묽어놓은 가드레일을 철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해당 기관에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장 현실적인 구조물인 것처럼 미화하며 철거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


 이는 주민들의 정서와 의지를 귀담지 않고, 자신들의 생각만이 최고라는 생각으로 일관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다. 다원화 사회는 질서가 생명이다. 그렇다고 10여년 동안 곳곳에 쇠말뚝과 쇠사슬로 묶어놓은 가드레일 설치가 교통질서를 잡는다면 현재대로의 쇠사슬 가드레일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 우리순창의 심장부인 순창읍의 가로변에는 아직도 쇠사슬로 꽁꽁 묶고 있어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일에 일조하고 있어 큰 문제점이다.


 군민을 대표하는 기관의 장들은 타 시ㆍ군의 안정적이고 정서가 깃든 시가지를 보고 느낌이 어떠했는지 묻고 싶고 순창의 가로변 철선시설이 이대로 좋은 것인지 거듭 묻고 싶다.


 해마다 가드레일 페인트칠만 하지 말고 파손된 가드레일을 복구해서 주변 환경에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 우리군 보다 인구가 더 많은 시단위에도 수목으로 가드레일을 조성하고 있다는 사실도 알아야 할 것이다. 전국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쇠사슬과 말뚝이 이용된 가드레일을 쳐다보고 살아야 하는 우리 주민들은 슬프기도 하지만 분명 복지 행정은 주민이 원하는게 무엇이고 주민의 정서가 어디까지 왔는가를 파악하고 주민편익 행정구현에 충실해야 할 것이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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