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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구림면향우회장 우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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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1월 27일(목) 11:51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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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앞만보고 살아왔다 뒤돌아 볼 시간없이
비틀거리고 넘어져도 무작정 달려왔다
두 주먹 불끈쥐고 살아온 세월이
당신에게 힘이들게 했을까나
아비의 인생이 이렇게 힘든줄
이제야 알았다네 세월지나 알았다네
당신이 버팀목인걸 나는 알았다네
*아비의 노래
오는 30일 재경구림면향우회장으로 정식 취임하는 우동식(예명:우혁) 향우가수의 타이틀곡 ‘아비의 노래’의 노래말이다.
결혼 30주년 기념으로 친구 전규철(작곡가)의 도움으로 이 노래를 취입하여 아내(홍정란 여사)에게 깜짝선물로 CD를 선물했다고한다.
‘두주먹 불끈쥐고 살아온 세월이 당신에게 힘이들게 했을까나~’ 노래의 가사에서 보듯 가장으로서의 가족사랑과 아내사랑이 흠뻑 묻어나는데 여기에는 그의 파란만장한 시절과 그옛날 못다피운 애뜻한 사랑이야기가 펼쳐진다.
우동식은 1954년 순창군 구림면 운남리(남정굴)에서 아버지 (고)우성우씨와 어머니 한귀례 여사와의 사이에 3남중 둘째로 태어났다. 어느 집안이고 어려운 살림에 가난을 안고 살아야 했듯이, 우동식 집안도 예외없이 가난에 허덕였고 건강 또한 자신이 실토하듯 태어날 때 5%의 건강밖에 갖지못하고 태어나 어린시절을 거의 누워서 생활했다고 한다.
몸이 허약해 아버지는 공무원이 되기를 바라셨고, 그 꿈을 실천하기 위해 구림 산골에서 순창으로 유학하여 순창북중.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부터 자취생활을 하게되었으나 건강 때문에 제대로 공부하기도 어려운 형편이었다고 한다.
떠나버린 그대는 지금 어디에 사랑했던 순간들 잊을수가 없네
그대가 떠나버린 지금의 이 순간은 고독을 짖밟으면서
사랑을 잃어버린 허전한데 외로움에 허덕이네
사랑했어요 그대만을 사랑했어요 진정으로
*떠나버린 그대는 다시올 수는 없나
학창시절 그에게는 애뜻한 사랑얘기가 전해진다.
한 여학생과의 장래를 약속할 만큼의 사랑과 정이 두터웠기에 둘사이의 사랑은 결혼까지도 이어질거라 어느누구도 의심할 여지가 없었단다. 그러나 그에게는 건강 말고도 가난이라는 굴레를 벗어날길이 없어 여학생의 부모님은 집안이 너무 가난하다는 이유만으로 둘사이를 갈라놓게 되었고, 그때의 충격과 아픔은 회갑이 넘은 지금의 나이에도 가시지 않는다고 한다.
그때를 회상하며 그가 부른 노래가 “사랑했어요”라고 했다.
건강 때문에 고향과 객지를 수시로 드나들 수밖에 없었고 그때마다 직장을 매번 그만두었으나, 그래도 성실함과 준수한 외모덕분에 다시금 곧장 취업을 하곤 했다.
그러던중 평생을 함께하고있는 아내 홍정란 여사를 만났으며 월세방을 시작으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보다못한 아내가 친정에서 돈을 빌려와 전세로 전환하여 안정을 찾을즈음 큰형(우장식)의 도움으로 모 그룹에 취업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건강 또한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 고마움으로 지금껏 아내의 생일날과 결혼기념일엔 단 한번도 빠짐없이 꽃다발과 함께 선물을 해왔는데 결혼30주년을 맞아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던중, 몸이 아파 누워있을 때 항상 곁에서 친구가 되어준 라디오! 거기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를 들으며 키워오던 가수의 꿈도 실현하고 아내에게 깜짝선물을 하기위해 CD(노래판)를 냈다고 한다.
절친인 손남식 (현)쌍치면향우회장이 군청년회장 재임시때 향우회와 인연을 맺어 그를 도와 고향에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당시 고향에 소년/소녀가장 29가족에게 학비를 보조해주어 그학생이 쓴 ‘얼굴도 모르는 아저씨께~~’라는 고마움의 편지를 가끔씩 꺼내 읽으며 그때를 회상하면 가슴이 뿌듯해옴을 느낀다고 한다.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하여 모든일에 최선을 다하여 즐기면서 일하자」「얻어먹을 수 있는 힘만있어도 행복하다」는 그의 좌우명에서 보듯 그동안 구림면 향우회가 소강상태로 어쩜 유명무실하다며 향우회가 ‘부도난 회사’라 생각하고 회장을 맡아달라는 선,후배님들의 간곡한 부탁에 많은 고민을 한것도 사실이었다고했다. 한편으론 한때나마 향우회 활동을 열심히 했기에 마음도 아프고 가슴도 미어졌다고 했다.
그래서 결정했다고 한다. 비록 부족하고 어려움도 많으나 향우회장직을 맡기로~~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했고, 어려움을 극복할 때 더 빛이난다’고 했다며 훌륭한 인재를 적기적소에 배치하여 향우회를 마케팅 전략화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며, 모든향우가 자신을 믿고 함께했으면 좋겠다며 오는 30일 정기총회에는 많은 향우들이 한자리에 어우러져 격의없는 소통의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며 이제 구림인의 저력을 보여줄때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지금껏 자주 다니지 못했지만 건강이 허락한다면 전국의 양로원과 요양원에 무료공연을 통해서 연로한 어르신들 즐겁게 해주며 대한민국을 한바퀴 도는게 꿈이요 희망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제 그의 인생에 순탄하고 희망찬 앞날과 활동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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