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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민행동, 세월호 현수막 철거 관련 군 상대 강력항의 나서

황 군수 공식사과 및 철거 현수막 재 게시 요구

2014년 11월 12일(수) 14:12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군의 세월호 현수막 철거와 관련해 강력 반발하고 있는 군내 세월호 관련단체가 황 군수의 공식사과를 요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안전한나라 건설을 위한 순창군민행동(대표 안욱환) 소속 20여명은 지난 10일 오전 군청을 찾아 황숙주 군수의 공식사과 및 철거한 프랑카드 재 게시할 것”을 요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경제 운운하며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두 번 죽인 황숙주 군수 규탄한다”는 프랑카드를 들고 약 2시간에 걸쳐 항의 시위를 벌였다.
집회 참가자들은 황숙주 군수 발언(“귀신 붙은 노란 현수막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가 안 된다”고 말했다는-지난 7일자 군내 모 주간신문에 실린 보도자료-를 인용한 것임)과 관련해 연설을 통해서 “개인의 마음을 담은 현수막이 전국 거리거리마다 걸려있는데, 순창군은 장류축제가 끝나고 민원 제기와 형평성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세월호 현수막을 철거하고 말았다”며 “군청은 순창군민들의 양심을 짓밟은 현수막 철거에 대해 사과하라. 세월호 현수막을 원상태로 즉시 게시하라. 황숙주 군수는 공식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황숙주 군수와 군청측 관계자들은 순창군민행동의 항의집회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을 피력하지 않고 있어 향후 양측의 갈등국면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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