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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화재 위험 막은 용감한 주민들

읍 남계리 소재 상가 화재시 초기진압으로 대형화재 막아

2014년 10월 29일(수) 14:44 [순창신문]

 

ⓒ 순창신문



지난 27일 새벽 3시경, 순창읍 남계로 소재 한 상가건물 물품보관창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했다.
그 시각 화재발생 장소 인근에서 담소 중 소식을 접하자마자 사고현장으로 달려가 신속한 상황판단과 몸을 사리지 않은 적극적 초기진화 대처로 피해를 막아낸 4명의 주민들의 용감한 행동이 세간의 화제다.
이들 용감한 주민은 고경철 씨(49․자영업)와 김경오 씨(47․자영업)를 포함한 4명의 선후배지간 지인들이다.
당시 화재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만약 화재발생 직후 초기대처와 진압이 미흡했을 경우, 자칫 인근 상가와 주택으로 불길이 번져 대형화재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급상황이었음이 전해졌다.
화재진압을 위해 서슴없이 나선 고경철 씨 등 4명이 화재를 목격했을 당시는 상가 창고에서 시작된 불길이 번져 지붕을 타고 인근 주택 등으로 번지려는 상황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고씨 등은 119화재진압차량 4대가 현장에 출동해 머뭇거리자 현장에 뛰어들어 직접 호스릴과 소화기 등을 사용해 방화선을 구축하는 등 인근 상가와 주택으로의 연소 확대를 차단하며 1시간여 만에 진화에 성공한 것.
고경철씨는 “이웃 건물과 주민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것을 보고 도왔을 뿐”이라며, “이러한 상황을 눈앞에서 접한 주민이라면 누구나 주저 없이 나섰을 것이다”고 당시상황을 전했다.
그는 또 “앞으로는 이 같은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안녕을 위해서 작은 힘이라도 보탬이 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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