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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개구리 사육기술 개발 생태복원 ‘앞장’

100여만마리 생산, 2일 강천산 주요계곡에 30여만마리 방사

2005년 06월 04일(토) 12:21 [순창신문]

 

 이날 방사한 개구리들은 순창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채수정)가 토종개구리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파괴되어가는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구림면 월정리 삭골에 200평의 인공사육장을 설치하여 생산한 개구리들이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우수와 경칩사이인 지난 2월21일에서 3월2일경 산란한 개구리 알들을 수거해 올챙이 사육장에서 90여일을 사육한 결과 지난 2일 현재 100여만 마리의 개구리를 탄생시켰다.


 이 가운데 30여만마리는 이날 방사한데 이어 20여만마리는 구림면 삭골에 위치한 1000여평의 개구리 사육장에 방사해 개구리 활동사 연구 및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학습장 등으로 활용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쌍치면, 구림면 등 개구리가 급격히 감소한 지역과 기타 주민이 희망하는 지역에 방사하여 생태복원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관내에 서식하고 있는 양서류의 주기에 따른 생태적 특성조사를 연구해 양서류 생태공원 조성에 따른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호남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로 하여금 올 연말까지 토종개구리 생태조사 학술용역도 추진중에 있다.


 이미 지난해 호남대학교에 의뢰한 양서류 생태용역결과에 따르면 인근 다른 지역보다 순창군은 다양한 양서류가 비교적 고루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보호가 요구된다고 보고된 바 있다.


 따라서 군은 양서류의 서식지 및 번식 장소 등의 파괴로 개체수가 감소되고 있어 개구리의 생활사 및 자연 사육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구림면 삭골 산지시험포 내에 1000여평의 개구리 자연생태학습장을 이달 중 완공을 목표로 현재 조성 중에 있다.


 한편 군은 앞으로도 개구리에 대한 지속적인 사육기술 개발로 생태공원육성과 먹이사슬에 의한 생태계복원을 통한 청정 순창 이미지 제고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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