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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 입소자들 선호도 높아

군직영으로 사회트랜드 선도

2014년 09월 05일(금) 10:32 [순창신문]

 

ⓒ 순창신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요양원이라 하면 노인들이 기거하는 곳이라 냄새나고 칙칙한 분위기일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를 일이다. 또한 요양병원이라 생각하는 이들 도 많다.
하지만 순창군노인전문요양원(원장 염형섭)을 방문하고 난 후 이런 선입견은 한방에 날아가 버렸다.
어느 집에서도 날 법한 냄새하나 나지 않는, 정말 깔끔하고 깨끗하며 안정감이 먼저 느껴지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손에 꼽을만한 군 직영 노인요양시설을 살펴봤다.

깔끔하고 넓은 거실로 가족같은 분위기 조성

요양원의 자랑거리중 하나는 어느 곳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넓은 2층 거실에 있다.
넓은 거실 덕분에 어르신들은 식사와 간식을 다 같이 가족처럼 함께 먹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도 타 시설처럼 따로 따로 나눠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개별화된 맞춤 소공동체 프로그램으로 치매 예방과 긴 이동거리 확보로 어르신들에게 자연스럽게 운동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줘 운동으로 인해 인지능력이 향상되는 등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요양원의 자랑거리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케어

또 다른 자랑거리중 하나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마인드와 우월한 케어서비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개원 8년 동안 약6명 정도의 이직이 있었을 정도로, 업무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대단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평가한 전국의 내로라하는 요양원보다도 더 수준급의 케어를 자랑하고 있어 이는 직원들의 탁월성이 만들어낸 성과인 것으로 드러났다.
군노인전문요양원의 경우 몇 개월마다 사람이 바뀌는 다른 요양원과 다르게 직원들이 수년 동안의 숙련된 업무와 능력으로 출입문 등에 잠금장치 등을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오로지 직원들의 숙련된 케어능력의 결과로 나타나, 군노인전문요양원의 운영이 군의 자랑인 동시에 본보기가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직원들은 군직영이라는 자부심 때문에 이직을 꺼리는 것으로 나타나, 직원들의 이러한 심리적인 안정감이 어르신케어에 대한 질 높은 서비스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을 낳고 있다.

가장 큰 자랑거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군노인전문요양원의 또 하나의 자랑거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사무실 직원들이 6개로 팀을 나눠 하나의 주제에 대해 직원 간 생각을 교환하면서 어르신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고 깊이 있는 케어서비스 자세를 고취하고 있으며, 사례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문제점과 그것을 해결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건강보험공단에서 칭찬한 ‘달란트시장’ 프로그램 또한 요양원의 자랑거리 프로그램 중의 하나다.

‘군노인전문요양원’ 입소정원 꽉 차‥전국에서 보기 드문 일

군이 운영하고 있는 ‘군노인전문요양원’에 입소를 희망하는 당사자 및 보호자들의 입소문의가 연중에도 끈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노인전문요양원(원장 염형섭, 풍산 대가리 소재)의 입소정원은 총 60명이다. 현재 60명 어르신이 정원을 꽉 채워 생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입소희망자의 문의는 계속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싶어도 정원초과로 인해 입소를 대기해야 한다”고 말할 수밖에 없는 시설종사자들의 안타까운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는 평소 요양원의 깨끗한 이미지와 더불어 개인별 맞춤 기능회복 프로그램 운영, 개별 맞춤 서비스 등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케어를 동시에 진행하는 복지운영감각이 남다르며, 특히 군에서 직영 운영한다는 신뢰 또한 한몫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3만 내외 정주인구 중 65세이상 주민이 8000여명을 넘어서며 정주민 고령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순창군의 현실을 감안하면, 군노인전문요양원이 지역에 미치는 역할은 사회복지 차원을 뛰어넘어 지역사회 공동복지 실현 개념으로까지 접근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다.
부모님의 입소를 희망하고 있는 한 보호자는 “상담을 위해 요양원을 여러 차례 방문하고 있지만 정원이 꽉 차 지금도 대기하고 있다”며 “평소 입소문을 통해서 들어오던 시설의 환경과 실제로 와서 지켜본 시설환경 및 종사자들의 근무태도를 칭찬해주고 싶을 정도이다”고 전했다.
군노인전문요양원 염형섭 원장은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우리 지역에서 진정한 복지를 실현하는 길이 무엇인가를 생각해봐야 할 때”라고 전재하며, “일선 학교에서 장애학생 한사람을 위해서 1억원 가까운 돈을 투자해 엘리베이터를 설치한 학원의 현장복지를 잘못됐다고 할 수 없는 것처럼, 복지란 수치로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피력했다.
그는 또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자체가 주민복지시설을 적자 속에서도 운영하는 것은 복지의 개념으로 접근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며, “군노인전문요양원 또한 그런 시각으로 접근하고 봐야 된다”고 강조하고, “요양원이 전국적으로 장수고을 순창군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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