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이 기능성 식품으로 알려지면서 콩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콩 종주국에 대한 입지 확보 노력이 가시화 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23일 콩 박물관 건립 추진위원장 권태완 박사를 비롯 고려대 이철호 교수, 전북대 신동화 교수 등 8명의 추진위원단이 콩 박물관 설립을 위한 입지조건 등 현지 확인 차 장류의 고장 순창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국내 저명한 대학의 콩 석학들로 이뤄진 추진위원단이 약 100억원이 투입될 세계적인 콩 박물관 건립의지를 갖고 강원도, 순창군, 경기도 중 한 곳을 대상지로 물색하고 있는 가운데 장류특구 지정과 콩 시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는 군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열린 방문이라는 점에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강인형 군수는 “세계적인 콩 박물관을 세운다면, 그 대상지는 당연히 순창지역이어야 한다.”며 “이는 순창군이 현재 장류산업을 지역혁신의 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장류산업의 기본이 되는 것이 바로 콩이며 금년도에 군은 6.2ha의 콩 집단재배단지 조성을 포함 500여ha의 콩을 확대 재배하는 등 제반 여건이 타 지역보다 앞서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구축되고 있는 장류박물관과 장류연구소를 연계한 사업추진을 시도한다면, 성공적인 사업수행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 말하고 “대외적인 인식 또한 순창에 콩 박물관이 들어서는데 모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하면서 순창이라는 브랜드 파워와 연계한 강한 사업 추진의사를 밝혔다.
현재 세계는 급격히 변화하고 있으며, 한 가지 사업이 아닌, 복합적인 사업들이 연계된 컨텐츠 사업들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순창은 장류의 고장으로서 대한민국 제 1호 장류산업특구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와 연계해 콩박물관을 특구지역 내에 설립, 현재 건축되고 있는 장류박물관과 장류연구소를 연계한 대단위 문화컨텐츠 사업을 추진한다면, 국내 콩 관련 대기업 유치 등 그 시너지 효과는 한층 배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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