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제가 어려워지는 것을 틈타 주로 농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기행각을 벌이는 이른바 네다바이(사기)가 고개를 들고 있어 지역 주민들의 각별한 주위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1일 K 모(적성면)씨는 의료원을 찾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자신에게 접근한 3인조 사기단 꼬임에 빠져 현금 1800만원을 사기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 권씨에 의하면, “이들 3인조 사기단은 40~60대 연령층으로 조직되어 순박한 농촌에 촌노를 상대로 도박과 관련한 유혹으로 거액을 벌 수 있다고 접근하여 힘든 농사를 통해서 저축한 돈을 송두리째 사기당하는 사례가 빈번하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기 행각은 해마다 되풀이 되는 것으로 지난 2002년 2월에는 교통사고를 위장해 아들 행세를 하며 전화를 걸어 2천만원을 송금 받은 사기 사건이 있는 가하면 같은 수법으로 비슷한 시기에 적성면에서는 학교에 다니는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를 내 사람을 다치게 했다며 치료비 1천만원을 송금시켜주라며 요구하는 등 사고를 위장한 사기단의 검은 손길이 끈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농촌 노인들을 상대로 사기단들이 고개를 들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위가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를 위장한 합의금식의 돈을 요구하거나 낮선 사람이 접근해 호의를 베풀면 일단 의심을 하고 가까운 경찰관서에 신고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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