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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순창은 씨족사회?’에 대한 후속 보도

k마을 주민들, ‘타성 이장직 배척은 사실무근이다’ 강력 항의

2014년 01월 28일(화) 16:39 [순창신문]

 

지난 15일에 보도된 ‘아직도 순창은 씨족사회?’에 대한 기사에 대해 동계면의 K마을에서는 강력 항의 했다.
k마을 주민들은 “집성촌인 것은 맞지만, 다른 성씨가 이장이 되는 것을 배척한 사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씨족사회의 단면을 볼 수 있는 부분은 개선돼야 할 것’이라는 데에는 동의했다.
주민들은 “660년을 이어온 마을”이라면서, “최초의 터를 잡은 곳”이라고 밝혔다. 이어, “성이 다르다고 해서 이장으로 추대하지 않았다”는 말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2일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은, 1월 초 신임이장 결정에 대해 “B씨 성을 포함한 4명을 추천했지만, 집성촌 성씨가 아닌 B씨 성은 한사코 고사를 해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마을 주민들은 “지금까지 마을에 살던 타성은 다 잘돼서 마을을 나갔다”며, “마을 사람들은 어디를 가서도 ‘나’라는 생각보다는 ‘우리’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살고 있다”고 말하고, “성씨가 다르다고 해서 이장이 되는 것을 막았다고 보도한 것은 마을에 대한 명예훼손”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따라 본 기자는 전해들은 말의 진위를 확인하는 것보다는 이 마을 주민들이 주장하는 바를 보도해 마을의 입장을 전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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