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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출판사 서정환(구림 남정 출신) 수필가 전북문학상 수상자 선정

2014년 01월 07일(화) 14:04 [순창신문]

 

ⓒ 순창신문

전북문인협회(회장 정군수)가 주최하는 ‘제25회 전북문학상’ 수상자로 구림남정출신이며 신아출판사대표서정환 수필가 선정됐다.
전북문인협회는 “전북문학상은 750여 명의 협회 회원을 대상으로 문학의 창작성과 문단의 연조 및 기여도 등을 참작하여 심사과정을 거쳐 전북문인협회에서 시상하는 전통과 연륜을 지닌 상이다”면서 “지난 2일 전북문인협회 사무실에서 전북문학상 심사를 진행, 서재균(전 전북문인협회장) 심사위원장의 주제로 이목윤, 안도, 김경희, 정군수 심사위원들이 각 장르별로 심사해 산문부문에 서정환 수필가,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정환 수필가는 순창 구림남정 출생으로 1970년 신아문예사 및 신아출판사를 설립했다. 1997년 화엄불교대학을 2년 만에 수료했으며, 1994년 계간 ‘문예연구’ 수필부문 신인상과 2011년 명문장수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수필집 ‘황의순 추모문집’과 ‘동백꽃 사연’ 등이 있다. 한국문인협회, 국제펜클럽, 전북문협, 전주문협, 전북수필 등에서 활동하고 있다.
구림 남정마을이 고향인 그는 젊은 시절 직장 생활을 하다, 출판사를 창업한 뒤 42년째 운영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오랜 전통과 경영역량을 바탕으로 기업을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시킨 이름 있고 역사가 있는 기업을 포상함으로써 장인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된 명문장수기업상도 수상한바잇다
그는 척박한 지역 출판계에서 기술개발 투자와 경영합리화로 생산성을 높이는 등 지역 출판계에서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1988년 지역에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편집을 시작했으며, 필름 없는 인쇄시대를 개척함으로써 연구개발과 기술개발에도 앞장섰다.
인쇄, 제본에 이르는 인프라의 자동화 설비로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출판 인력이 제대로 양성되지 않은 현실을 안타까워하면서 그는 본사에서 채용한 신입사원에 대해 출판 실무 교육을 실시하는 등 인재 양성을 해온 점도 눈길을 끌었다.
경제적으로 어려워 책을 만들지 못하는 개인이나 문학단체 등에 책을 발간해 주고, 교도소나 군부대 등에 도서를 기증하는 등 나름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해왔다.
경제적 측면에서 도움이 안됐지만 문예잡지 발행인으로서 인문학의 위기를 외면하지 않은 점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이 그를 가장 높이 사는 부분이다.
'현대수필가 100인선'을 야심차게 구상, 현재 97명까지 마친 상태로 이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서정환 대표는 신곡문학상, 황의순문학상 제정으로 우수한 문인들의 창작의욕을 북돋우며 신인문학상을 통한 문학의 저변확대, 기업의 지역사회 공헌도를 인정받아 전북애향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일 오후 4시 완산구청 대강당에서 열리고,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창작지원금 2백만원이 수여된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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