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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부터 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도시가스 5.8%↑… LPG·우체국 택배도 올라

2014년 01월 07일(화) 13:22 [순창신문]

 

새해 벽두부터 도시가스·우체국 택배 등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고 있다. 이는 최근의 전기요금 인상, 원자재 가격 상승과 맞물려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을 높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협의를 거쳐 1일부터 도시가스요금을 평균 5.8%(서울시 소매가 기준) 인상하기로 했다.
용도별로는 주택 취사·난방용이 5.7%, 산업용이 6.1%, 영업용1(식당·숙박업 등) 5.5%, 영업용2(목욕탕·폐기물처리소 등)가 5.8% 각각 오른다.
액화천연가스(LNG) 수입 가격이 높아진 데다 원전 비리 여파로 원전 가동이 일부 정지한 탓이다.
액화석유가스(LPG) 가격도 올랐다. LNG 수입·판매사인 E1은 국제 LPG 가격 급등으로 이달 프로판과 부탄 공급가격을 ㎏당 99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앞서 산업부는 지난해 11월 전기요금을 평균 5.4% 올리는 것을 골자로 한 한국전력공사의 전기공급약관변경안을 인가했다.
교통요금도 들썩일 조짐을 보인다.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은 올해 철도요금 5%인상을 내부 목표로 정해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부터는 우체국 택배(소포) 요금도 인상된다. 우정사업본부는 2월1일부터 고중량 소포의 요금을 500∼1500원 인상하기로 하고 ‘국내소포 우편요금 및 소포이용에 관한 수수료(안)’을 행정예고했다.
소포 우편물 요금 인상은 우편물 감소 등으로 인한 우편사업 적자를 메우기 위한 것으로 2005년 1월 이후 9년 만이다. 여기에 초코파이와 콜라를 비롯한 식음료 가격도 줄줄이 올라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따른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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