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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벵이 어부와 코바위 설화

순창땅 섬진강 칠십리 문화기행
순창문화원장 김 기 곤

2014년 04월 02일(수) 11:16 [순창신문]

 

순창군 유등면 유천리 섬진강 강가 서씨 벌명당 묘를 지나 섬진강 남쪽으로 약 1km 지점에서 지나가는 과객이 이 지점에서 길을 잃고 하루 종일 헤매며 집터를 잡으려고 하였으나 집터를 잡지 못하고 해가 저물었다.
할 수 없이 그 날 밤을 이곳에서 밤을 지새우는데 비몽사몽간에 꿈속에서 어느 도인이 나타나 너희가 잠을 자는 곳에 집을 지으면 안락하고 그 밑에 가면 집정조대(集亭釣臺)라는 돌 밑에 물고기가 풍부하니 그것을 잡아 생계를 유지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깜짝 놀라 꿈을 깨어 다음날 그곳에 가보니 과연 바위 밑에는 천연 고기굴이 있으며 도승이 하라고 하는 대로 그곳에 아담하게 집을 짓고 가정을 이루어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돈을 더 벌 목적으로 아침에는 강을 향하여 대나무 쑤기를 놓고, 저녁에는 반대 굴 쪽으로 쑤기를 놓아 물고기를 잡아 매일 순창, 남원, 광주, 전주 등으로 다니면서 물고기를 팔아 쌀과 소금 등을 교환하며 평온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어부는 가정이 평온하고 살맛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으니 삶에 생기가 돋아 더욱 신이 나서 열심히 고기를 잡아 하루는 아침 일찍 전주로 물고기를 지게에 지고 가 팔려고 하였으나 하루 종일 기다려도 고기가 팔리지 않고 해가 저물 무렵에야 모두 팔려 곡식과 소금 등으로 교환하여 등에 지고 임실고개를 넘어 오는데 너무 어두워 산에서 길을 잃고 한참을 헤매다가 너무 피곤하여 앉아서 잠깐 쉬고 있는데 잠이 들어 그곳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그러나 집에 있는 아내와 가족이 걱정돼 잠이 오지 않고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그때 고벵이 뒤편 도적 굴에서는 도적들이 섬진강 변 아낙네 생각이 나 길을 걷고 있던 중 때마침 목욕을 하던 어부 여자의 백옥같이 흰 몸매와 풍만한 가슴을 바라본 도적들은 순간적으로 욕정이 생겼다. 이러한 욕정을 극복하지 못한 도적은 목욕하는 곳까지 도착하여 보니 그 욕정이 더욱 강해져 자기도 모르게 그 아낙네를 안아 버렸다.
이때 아낙네가 말하기를 내 남편이 올 시간이 되었으니 빨리 가라고 말하며 계속적으로 반항을 하는 아낙네에게 화가나 몸에 지니고 있던 칼로 아낙네의 코를 베고 다시 집으로 향하여 아들의 코를 베려 하는 순간 하늘에서 뇌성 벼락과 함께 모자는 돌로 변하고 도적도 섬진강물 옆에서 벼락에 맞아 죽어버렸다.
다음날 남편이 집에 와 보니 모두가 돌로 변한 것을 보고 한탄하며 어부가 자주 고기를 잡던 집정조대(集亭釣臺) 앞에서 강물에 빠져 자결하고 말았다.
돌로 변한 어부는 집정조대 앞 낚시 바위 상석으로 변하여 사람들이 상성바위라 부르고, 여자가 죽은 바위를 코바위라 오늘날까지 불리어 오고 있다.
세월이 지난 코바위 골의 고씨 성을 가진이 성을 따서 고벵이라 부르고 있으며 섬진강 흐른 물에 순창 경천과 양지천, 사천에서 내려간 물이 고벵이에서 합류하여 하동 뒤치 강을 향하여 유유히 흐르고 있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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