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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학교 교복공동구매 취지 무색

공동구매 가격 오히려 비싸

2014년 03월 25일(화) 20:31 [순창신문]

 

ⓒ 순창신문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교복공동구매가 알차게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신학기에 시작된 읍내 중,고교의 교복 공동구매가 실속은 없고 생색내기에 그쳐 공동구매 취지가 무색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초·중학교 학생들이 3월 상급 학교에 진학하면서 입게 되는 교복은, 전년도 11월 말 께 각 학교 교복공동구매위원회 구성과 함께 공동구매를 위한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읍내 모 중학교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학교 교복공동구매위원회가 업체를 선정해 희망학생 신청서를 받아 공동구매가 이뤄졌다.
그런데 공동구매 가격이 개인 구매 가격보다 비싸 무늬만 공동구매였던 것으로 드러나 학부모들에게 씁쓸함을 안겨줬다.
모 중학교가 구매한 A업체의 교복 공동구매 1세트 가격은 29만7천원으로, B업체의 일반 판매 가격인 25만원보다 비싸 공동구매의 목적을 살리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교복 공동구매의 본래의 취지를 살리지 못한 점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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