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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파업 예고‥군내 의료기관 정상 근무 중

2014년 03월 18일(화) 18:34 [순창신문]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17일 양측간 합의안을 이끌어내면서 오는 24일로 예정된 집단휴진이 철회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관내 의료기관은 비교적 정상적인 진료에 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계 집단휴진을 강행한 지난 10일, 군 관내 의료기관 중 10개 병·의원이 오전진료(12:30분까지)로 집단휴진에 동참했을 뿐, 보건의료원을 비롯 각 읍면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와 관내 소재 15개 병·의원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정상진료에 임하면서 집단휴진 참여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은 없었다.
군 의료원 관계자는 “보건의료원은 오는 24일 이후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을 감행하고 이에 군내 의료기관들이 동참한다면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할 것이다”며 “하지만 현재까지는 순창군의사협회가 어떤 결정을 내 놓은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차후(24일 이후) 협회의 결정안을 지켜본 후 향후 대책을 수립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에 순창군의사협회는 대한의사협회와 정부간에 진행된 의료현안에 대한 협의결과지난 17일 발표한 합의안에 주목하면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원격진료(의료)와 의료법인 영리 자회사, 건강보험 및 의료제도 등에 대해 의사협회가 주장해온 원격진료의 ‘선 시범사업’을 정부가 받아들이는 등 의협의 안을 대폭 수용한 것이어서 총파업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대한 의사협회는 이번 의협-정부 합의 결과를 회원들에게 공지하고 20일 정오까지 9만5000여명에 이르는 의협 전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철회 여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해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투표결과에 따른 총파업 철회냐 강행이냐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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