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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군수 연초방문 주민의견 처리 중?

2014년 03월 04일(화) 16:48 [순창신문]

 

↑↑ 풍산면 신년인사회장 모습.

ⓒ 순창신문

올 1월,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해 군정발전을 모색하겠다’고 실시한 황숙주 군수의 연초 방문 주민의견에 대한 군의 처리가 답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9일 유등면을 시작으로 18일간 이어졌던 황 군수의 주민 의견 수렴 군민과의 대화는 군의 늑장 처리로 처리결과에 대한 기한이 없는 상태다.
업무를 주관하고 있는 군 행정계에서는 “실질적인 처리에 대해서는 각 실과소에서 알아서 할 일”이라며,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한 처리 유무와 기간에 대해서는 ‘언제 된다’는 말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초방문시 건의된 주민들의 의견을 보면 개인적인 요청부터 마을, 면을 위한 사항까지 다양해 군정방향에 따라 사업이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형평성과 공공성, 공정성을 전제로 한 사업진행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읍면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보면, 읍 시기마을에서는 ‘도시가스 공급 사업을 하수관거 사업과 연계해 해달라’는 의견부터 ‘소재지 정비 사업을 조속히 해달라’는 의견, ‘부산물 퇴비 물량을 확대 공급해달라’는 의견, ‘화장장을 설치해달라’는 의견, ‘면소재지에 가로등을 설치해달라’는 의견, ‘마을별 운동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 ‘등산로를 신설해야한다’는 의견, ‘생활오폐수처리가 필요하다’는 의견 등 120개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주민들은 그러나 ‘마을별 운동기구 설치’와 같은 의견 등에 대해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인근 시·군의 사례에서 보면 몇 해 전부터 면단위 마을에 설치되기 시작한 운동기구들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녹이 슬고 고장난 상태로 방치되는 일이 허다해 무분별한 사업 시행은 예산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한편 요즘 도시에서는 등산로를 정비하거나 걷기 코스를 신설하는 등의 유산소 운동시설이 각광을 받고 있는 추세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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