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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개발 '코 앞'

군, 포럼 통해 추진계획 밝혀
담당공무원·마을이장, 스토리 중심의 개발 강조

2013년 08월 13일(화) 15:45 [순창신문]

 

ⓒ 순창신문

군이 지난달 30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섬진강 개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 ‘섬진강 포럼’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군공무원과 마을이장 등 29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내용을 보면 주민의 생활공간인 마을환경을 중심으로 정비한다는 점과 섬진강문화가 중심이 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 농촌관광의 흐름에 맞고 농민과 연계되는 관광개발이 돼야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를 위해 군은 첫째 제도 정비를 우선으로, 섬진강 개발 총괄 컨트롤타워 구성과 경관, 디자인, 조경, 수질 등의 종합계획 수립, 지역리더 육성, ‘섬진강’브랜드 상품 개발, 특색있는 마을 조성 등을 골자로 한 분야별 연구과제를 발표했다.
또 추진계획에 있어서는 이달 중에 섬진강 개발의 필요성, 효과성 등에 대한 아젠다를 선정해 우선순위 부여 등에 초점을 맞춘 섬진강 관련 자원조사 및 각 실과별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열린 포럼에서는 양주철 전 기획실장이 ‘옛놀이와 발효식품, 보리밥 등으로 옛스러운 정취를 살려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담당공무원과 마을 이장들은 하드웨어적인 개발이 아닌 스토리 중심의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먹거리, 즐길거리, 살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꺼리’개발에 주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전문가로 참석한 김유석 와이티티 대표는 “섬진강을 문화의 고속도로로 바라보는 시각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구미마을을 ‘거북꼬리 마을’로 명칭을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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