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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장 보은대추 한약시장 점유율, 사과 소득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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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2월 03일(화) 13:45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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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대추, 옛 문헌-품질우수성 기록 전해와
현재-한약재료 등 장수식품으로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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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윤기가 흐르는 생대추 모습 | ⓒ 순창신문 | | 속리산자락을 끼고 있는 충청북도 보은군은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비옥해 대추재배 적지로 알려져 있다. 하여 밤과 낮의 기온 차가 큰 보은지역에서 생산되는 대추는 당도가 매우 높고 고품질을 자랑한다.
보은대추의 우수성은 옛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다. 허균이 지은 도문대작(屠門大嚼:음식품평서)에 수록된 대추에 관한 기록에는 “보은에서 생산된 것이 제일 좋고 크다, 뾰족하고 색깔은 붉고 맛은 달다”라며 보은대추를 알렸다. 또 세종실록 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등에도 보은 대추가 으뜸인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현대에 와서도 보은대추는 무기질이 풍부하며 스테미너 식품으로 비타민, 사포닌, 알카로이드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모세 혈관의 강화와 뇌출혈, 고혈압의 치료 및 예방효과가 뛰어나 장수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또한 강장작용, 피로회복, 해독, 해열작용 등 약리작용이 크며, 한약재료에도 보은 토종대추를 사용해야 효과가 높다고 알려진다. 조선조 때 궁중에 진상된 명품으로써 지난 2008년도에는 청와대 설 선물 품목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추는 제수용 첫 번째 과실이며, 간식 및 안주용으로 생대추를 이용하거나 과자, 요리 및 약용으로 널리 쓰인다. 또 보통 대추차로 끓여먹는 방법이 있고 대추약술, 대추찜, 대추식초, 대추죽, 대추한과, 대추약밥, 혼합장류(대추된장, 대추고추장) 등 대추는 보양식으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대추는 고려 명종(약 700년전) 중국에서 전래되어 당시 보은 현에서 처음 재배되었다. 대추는 토양이 배수가 잘되고 토심이 깊고 석력이 약간 섞인 곳이면서 기온은 연평균 8℃이상, 1월 평균기온이 –10℃이상, 여름에는 28℃이상인 곳이 알맞다. 보은지역은 이러한 토양과 토심 및 기온을 갖추고 있어 대추재배의 최적지로 손색이 없다.
대추는 성숙기에 일교차가 클수록 품질이 우수하다고 한다. 보은지역은 황토질이 섞인 토양이고 가장 내륙에 속해 있어서 염분이 전국 최저인 토양으로 보은황토의 원적외선 방출량은 전국 최대(한국건자재 시험연구원 자료)로 보은지역은 대추재배의 지리적 여건이 세계에서 가장 최적지이며, 품질면에서 월등하게 우수한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속리산 청정지역의 깨끗한 자연 환경속에서 일조량이 많고 사질양토의 황토로 되어있어 비옥하며,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크기 때문에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많은 품질 좋은 대추가 보은군에서 생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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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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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3년도 보은 대추축제 대추상설매장 | ⓒ 순창신문 | |
대추-약리효과 및 효능 뛰어나
대추는 완화제(緩和劑), 이뇨제(利尿劑), 강장제(强腸劑), 근육급박증상(筋肉急迫症狀), 견인통(牽引痛), 지각과민증(知覺過敏症), 신체동통(身體疼痛), 종통(腫痛)등의 완화제로 쓰인다. 또한 담즙증, 만성기관지염,결핵, 출혈성 질환, 강정 및 체력회복, 거담제 등에 효능이 있다. 그밖에 진정제, 혈압강하, 배뇨촉진, 항염증제 등 48가지의 약리작용·효과가 있다고 한다. 전문가들은 대추의 효능은 한약방에서 감초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약재로 피부노화방지·개선 및 위, 간, 폐, 심장 등의 보양에 우수하므로 실제적으로는 가장 우수한 한약재라 평한다.
대추는 완화제, 이뇨제, 강장제, 거담 등의 약리작용과 비타민, 루틴, 사포닌, 세로토닌 등 약리효과가 우수한 소재로 48가지의 약리작용 및 약리효과가 있으며 피부 노화방지 및 개선, 항암예방 효과 및 강장제, 혈압강하 및 당뇨병 예방/치료, 이뇨제/거담제, 피로회복 및 체력회복, 신경안정/완화제 등 효능을 지니고 있다.
보은군, 황토대추 육성에 앞장서 명품대추 생산
대추나무는 한번 심으면 한자리에서 긴 기간을 생장하게 되므로 나무 자람과 관계가 깊은 환경에 맞는 지역을 선택하여 과수원을 조성해야 하는데, 그 중 크게 관여하는 것은 온도, 강우량, 햇볕 및 토양조건이라 할 수 있다. 기후에 대한 적응성이 매우 넓은 과수인 대추는 1월 평균기온이-10.6℃ 이상이며 최저 -30℃이하로 내려가지 않는 지역에서 재배가 적합하다.
이에 보은군에서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이용해 지역의 특산물인 대추 명품육성에 앞장섰다. 지난 2008년부터 황토대추 육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한 보은군은 당시 대추과원조성(164ha), 대추저장시설(100평), 저온저장시설(50평) 건립, 재배기술 체계화 등 고품질 황토대추 육성사업에 총 20억원이상을 투입했다. 대추 재배 기술 정립을 위해 실증시험포 4개소, 대추 안정생산 신모델 과원조성 시험포 1개소, 재배 실증시험포 1개소를 운영할 계획을 세우는가 하면, 전문 재배기술 인력 양성을 위해서 대추대학을 운영해 해마다 교육생을 배출, 체계적인 재배 기술을 농가에 보급했다. 또 황토대추 육성의 최대 걸림돌인 ‘빗자루병’ 확산을 줄이기 위해 산림조합 양묘장에서 생산한 우량 묘목을 농가에 보급하는 등 황토대추 육성 기술을 체계화하고 그동안 지적됐던 유통구조 문제점을 개선해 왔다.
이러한 보은군의 노력은 이듬해부터 생산량이 배로 늘어나는 효과를 냈다. 보은군은 이에 따라 종전 건대추 판매에 치중하던 것을 생대추 판매와 대추를 활용한 기능식품 개발 등 다양한 판로확대 방안마련을 위해 안간힘을 썼다고 한다. 또 매년 10월에 개최하는 농특산품 한마당 행사와 대추축제기간 중 보은대추의 생과판매를 확대하는 등 소비도 촉진시켰다.
보은군은“생대추 소비촉진 등 판로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 중”이며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추명품화 육성사업은 생산에서 소비까지 다양한 정책검토를 통해 추진함으로써 생산농가가 신뢰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매년 10월10일~25일 사이에 농민이 직접 손으로 우수한 대추만을 수확하여 일정 기간에만 판매하고 있다. 가장 맛있는 시기에 가장 월등한 상품만으로 구성되어진 보은군 황토생대추는 1kg에 15,000원~20,000원 선에서 판매되고 있다.
다른 일반대추에 비해서 시장에서 타지역 제품보다 20%이상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다소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보은황토대추는 재고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과실의 색이 맑고 선명하며 과육이 많고 32~35brix인 높은 당도는 소비자의 눈과 입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한 품질이 우수해 약리효과가 뛰어나다. 황토에서 재배되어 효능이 우수하다는 분석이다.
보은대추축제서 농특산물 75억4천여만원 판매 중 대추 38억원 차지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에서 10일간에 걸쳐 보은대추축제가 열렸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대추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은 692,445명이고 농특산물 판매액이 총 75억40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대추 3,793,274천원, 농특산물 3,221,332천원, 축산물 436,180천원, 중소기업제품 87,000천원 등의 매출을 올렸다는 것.
특히 대추판매 매출이 전체 판매액의 절반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 대단히 주목할 부분이다. 보은군이 축제 기간을 10일간으로 연장해 개최한 지 3년차에 대성공을 거둔 획기적인 성과로 자체평가 했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민 모두의 동참과 노력에 힘입어 대성공을 거두게 되었다”며 “이번 축제에서 잘된 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개선하여 내년 대추축제는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이겠다”라고 말하며 보은대추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보은대추는 알이 굵고 씹으면 아삭한 것이 특징인데 올해는 일조량 부족과 고온현상으로 작황이 예년만 못하지만 평년작은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은군은 최근 날씨가 좋고 비도 적당히 내리는 등 대추가 잘 자라 예년과 비해 못하지만 평균적으로 볼 때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생대추는 1800t이 생산됐으나 올해는 평균보다 조금 떨어지는 1500t이 예상된다. 상품은 오히려 좋아졌다는 평가다. 착과량이 떨어지면서 과일의 솎음작업과 같은 효과가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보은군에서 대추를 재배하는 농가는 지난해 1321농가였다. 올해는 1400여 농가로 약간 늘었다. 생산량 증가는 계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불어서 보은대추는 가공분야에서도 현재 성장하고 있다. 최근 ‘보은생물자원진흥사업단’의 김봉각(57·충북 청원군 강내면) 총괄사업단장이 지역특산물인 대추가공 산업에 불을 지피고 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김 단장은 “사업을 시작할 때는 3개에 불과했던 대추업종 제조업체가 현재는 30개 업체로 늘어났고 산학연과의 네트워크 기반 구축으로 정보공유와 상품 개발화의 활성화로 24건의 상품 개발과 23개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그는 사업종료시점인 2013년쯤 엔 대추관련 제조업체 수가 50~80개로 증가하고 5개 이상 스타기업 육성과 재정자립도, 대추소비량은 연 2000t이상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보은생물자원진흥사업단’은 중국 상해의 충남도 전시관에 보은에서 개발된 대추관련 신제품 전시는 물론 상해 한인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중국 수출계약과 수출 인증을 마친 상태고 대추한과 등 몇 종의 제품은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중인 등 지치지 않고 끊임없이 대추산업을 추진해 가고 있다.
대추의 명성을 되찾는 것에 그치지 않는 보은군의 대추사랑은 앞으로도 보은군을 대표하는 가장 높은 고소득 작물은 물론 전국한약재 시장 평정과 더불어 “보은군하면 대추, 대추하면 보은군”이란 수식어로 자리할 날이 다가오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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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대추재배를 위한 비가림하우스시설 전경 | ⓒ 순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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