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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끝난 고3 학생들 뭘하며 지낼까?

2013년 11월 27일(수) 09:29 [순창신문]

 

↑↑ 순창고 3학년 학생들은 지난 24일 백제문화권 교육을 위한
정림사지 석탑 등을 탐방했다.

ⓒ 순창신문

↑↑ 제일고는 지난 13일 이학영 국회의원을 초청해 선배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었다.

ⓒ 순창신문

↑↑ 순창고는 지난 25일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 순창신문

↑↑ 제일고는 지난 22일 수능끝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 박권우 강사의 대입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

ⓒ 순창신문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고3 학생들은 시험을 끝냈다는 안도감보다는 수시 면접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말까지 수시전형에 대한 면접이 진행될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27일은 수능점수 발표일이다.
현재 고3 학생들은 등교는 하지만 수능 전과 같은 정규 수업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고3 학생들은 오전 수업만 마치고 나면 수시 면접 준비와 봉사활동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면접 준비를 해야 하는 학생들은 모의 면접 준비를 하느라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으며, 수능 점수를 기다리는 학생들은 요양원 등을 찾아 김장이나 발 마사지 봉사를 하면서 오후 시간을 알뜰히 쓰고 있다. 또 알바를 계획하고 있는 학생들은 계획서를 짜면서 경제활동에 대한 기대에 부풀어 있다.
관내 고교인 순창고와 제일고는 학생들이 수능 성적표를 배부받는 다음달 6일 정도를 종강식 일자로 내다봤다. 따라서 고3 학생들은 다음달 6일부터 취업과 대학 입학이라는 다른 진로를 계획해야 한다. 내년 2월이면 졸업과 더불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고3 학생들에 대한 학교와 가정, 사회의 다각적이고 따뜻한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도 요구되는 시기라는 여론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순창고와 제일고에서는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인성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넓혀주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순창고에서는 지난 24일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백제문화권 교육을 위한 역사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또 25일에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대학입시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대학 학과 탐방을 위한 견학을 하기도 했다.
제일고에서는 지난 22일 ‘수박먹고 대학간다’의 저자인 박권우 강사를 초빙해 대입제도에 대한 강연을 열기도 했다. 또 제일고는 다음달 19일 헤어디자이너와 메이크업아티스트 등을 초청해 진로탐색 및 미용과 매너에 대한 체험활동을 열 계획이다. 학생들이 직접 예쁘게 만들어 쓸 수 있는 다이어리 만들기도 계획돼 있다.
특히 관내 고교는 대학 입시로 인해 교사와 학생간 대화가 부족했던 고3 학생들과 교과 담당 교사들이 여유있는 시간을 빌어 그동안에 못 쌓았던 사제지간의 정을 쌓기 위한 대화의 장 마련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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