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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면청년회원들, 어려운 이웃에 도움

2013년 11월 27일(수) 09:16 [순창신문]

 

ⓒ 순창신문

동계면 구미리에 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동계면청년회가 나섰다.
26일 본사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동계 구미리에 사는 김영진 씨의 전화제보였다.
김영진 씨의 제보에 따르면 김 씨의 이웃이 어려움에 처해 차마 그냥 넘길 수가 없어 동계면청년회의 도움을 받고 있는데, 너무 고마운 마음에 신문사에 전화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내용을 들어보니 사연은 다음과 같았다. 동계 구미리에 할머니와 손녀가 단둘이 어렵게 살고 있는데, 지난 재해로 집 한쪽이 붕괴되고 화장실이 고장나 지금까지 이웃집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그 불편이 눈에 보여 면에도 알리고 했으나,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해결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다 동계면청년회에서 화장실을 고쳐주겠다고 나섰는데 김씨는 자기일처럼 기쁜 마음에 신문사에 알리게 된 것이라고.
하지만 정작 동계면청년회원들은 “할 수 있는 일을 했을 뿐인데, 뭐 신문에까지 내냐”며 회원들 작업 사진을 작게 찍어보냈다.
이날 동계면청년회원 10여명은 포크레인 등을 동원해 정화조 보수공사를 해 구미리 할머니의 화장실을 수리했다. 구미리 할머니는 손녀딸을 간난아기였을 때부터 데리고 혼자 키워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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