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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옥천골 벚꽃축제 아름다운 꽃망울 봄 향기 가득한 한마당 잔치

오색조명분수. 터질 듯 망울진 벚꽃, 밤하늘 수놓은 축포, 환호 속 어울림 행사

2005년 04월 12일(화) 12:22 [순창신문]

 

 

 생태 하천변을 끼고 해마다 봄철이 되면 군민들의 휴식처로 사랑을 받고있는 경천변 벚꽃이 만개에 가까워지면서 올해도 어김없이 ‘제7회 옥천골 벚꽃축재’가  83 순동회(회장 박찬복) 주관으로 9일 경천 둔치에서 펼쳐졌다.


 올해로 7번째로 열리는 ‘옥천골 벚꽃 축제’에는 강인형 군수, 양영수 군의회의장, 83순동회원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 주민 등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농악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화려하게 올렸다.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경천 고수부지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의 즉석 장기 자랑 코너인 ‘인기짱 실력짱’과 군민 노래자랑, ‘노래는 내가 최고’를 비롯해 청소년 댄스, 에어로빅, 통키타연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어졌으며, 행사장 주변에서는 순창에서 생산되는 막걸리, 돼지고기, 닭고기, 생두부 등 무료 음식 시식코너도 마련 되 참가자들과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의 흥을 한껏 고조시키기도 했다.


 가족 연인, 친구끼리 삼삼오오 벚꽃 구경에 나온 인파들은 모처럼만에 몸과 마음을 활짝 열고 벚꽃길의 화사함에 흠뻑 취하기도 했다. 특히 벚꽃축제를 축하하는 폭죽이 밤하늘에 수놓을 때면 벚꽃길 조명과 천변에 오색 분수가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하는 등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기도 했다.


 옥천골 벚꽃 축제는 지난 99년부터 순동회가 주축이 되어 매년 경천변에 있는 벚곷 나무 25년생 100여 그루 1km에 달하는 천변에 오색 조명등을 환하게 밝히고 있어,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 보다 기후 변화로 인한 벚꽃의 개화가 일주일여 늦어지면서 천변에 핀 벚꽃만개의 화려함을 보지 못해 주민들은 아쉬움 속에 발길을 돌리기도 했지만 행사를 주관하는 제전위 측의 적지 않게 당황케 했다는 주민들의 후담이 오고가기도 했다.


 한편 군민 노래자랑에서 영예의 대상에는 김윤수(유등면)씨, 최우수상 방은숙(순창읍)씨, 우수상 최순례(유등면)씨, 장려상 정방영(구림)씨, 인기상 정승일 씨, 나병호(순창읍)씨 순으로 입상과 함께 부상을 받았다.


순창신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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