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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물이 샘솟는 고장, 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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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13일(수) 09:33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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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순창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건강산업(물 산업)은 지역경제 발전 및 농가소득 증대 그리고 기업유치, 고용창출 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중장기 프로젝트다.
주요내용은 첫째, 물산업의 정착으로 인한 군민소득 증대다.
삼채, 채소류 등의 농작물과 양계, 산란계 등의 축산업에 나노버블 기술을 접목한 물의 공급으로 수확량 확대, 친환경 농축산업 실현,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등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국원자력연구원, 원광대, 전북대 등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규모의 성과도 보이고 있어 2015년에는 전농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둘째, 물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유치 부분이다. 순창의 좋은 물을 상업화 하기 위해 쌍암 농공단지 및 팔덕 온천지구에 기능성 음료공장을 유치하여 지역민의 고용창출 및 순창의 좋은 물을 고부가가치화 하는 사업으로 현재 쌍암농공단지에 기능성 물 공장 500평이 9월 착공을 앞두고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쌍암 농공단지에 기능성 음료공장 5,000여평과 커피공장 등이 입주할 예정이며, 온천지구에는 온천 및 기능성물을 이용한 물 체험장, 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셋째, 연구기관 유치다. 현재까지 물산업 시행으로 인해 순창군에 분소를 설치한 연구기관 및 대학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연구소, 원광대학교 대사성질환연구소,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며, 향후에는 중앙대학교 나노버블 기술연구소, 전북대학교 등이 건강장수연구소에 들어올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연구기관에서 물 관련 식품, 음료 등을 연구하며 더 나아가서는 산업에 관련된 에너지, 콘크리트, 녹조제거 등 다양한 실험 등을 실시할 예정이고, 당뇨, 아토피 등 대사성질환과 뇌혈관, 항염증 등을 집중 연구하여 성과를 높일 것이다.
현재는 원광대학교에서 동물실험을 통해 당뇨 및 아토피를 규명해 임상실험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건양대학교에서 뇌질환, 항염증, 비만 등의 동물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또 원자력연구원에서는 녹조제거 실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에서는 에너지 효율증대 실험 등을 진행하고 있다.
넷째, 힐링사업의 거점조성이다. 순창의 풍부한 천혜의 관광자원, 전국제일의 장류제품, 그리고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된 음용온천수, 나노버블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엮어 순창에 전국제일의 힐링(질병의 치유 및 예방) 거점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힐링 거점 조성을 위한 용역을 의뢰하여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원광대, 중앙대 등이 참여하고, 현 정부에서 추구하는 창조경제의 모태인 ICT(정보통신융합기술)을 내세워 양한방 협진병원 구축, 힐링마을 조성, U-헬스케어 등을 추진하고자 진행하고 있다.
원광대학교에서 11월부터 양·한방 시범 진료(당뇨병, 아토피, 정형진료 등)를 건강장수 연구소에서 진행하고자 준비하고 있고, 독거노인관리에 U - 헬스케어를 접목 시행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순창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용역 의뢰한 “ICT 양한방 힐빙빌리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되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범진료 등의 자료를 토대로 국비 및 민간자본를 유치하여 양한방 협진병원(7개과 정도)이 새로이 팔덕면 온천지구에 마련될 예정이다.
이러한 건강(물)산업이 정착이 되어 성과를 거두면 순창군에는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각종 친환경재배 기술이 전파되어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기반 확충으로 연계되고 소득증대, 지역경제활성화, 고용증대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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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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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추진배경 및 동기
군은 옛이름인 ‘옥천(玉川)골’에서 알 수 있듯이 예로부터 물이 맑고 특히, 건강에 좋은 물이 샘솟는 고장이다.
버스도 흔하지 않던 1960~70년대에 인근 지역 담양에 살던 사람이 매년 전통 가용주를 담가 마셨는데 이때 가장 중요한 재료인 물만큼은 항상 순창에서 갖다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
고추장을 비롯한 장류가 발달할 수 밖에 없었던 요인 중 하나도 바로 맑고 깨끗한 좋은 물을 보유한 순창만의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일 것이다.
순창은 이렇듯 좋은 물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장류 외에는 이를 폭넓게 산업화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결정적 계기가 찾아왔다. 2008년 10월부터 2009년 6월까지 군이 체류형관광산업 육성을 위해 강천산 인근에 개발한 온천공 3공(음용온천수 1, 온천수 2)의 성분을 분석한 결과, 수온 26.2℃~39.8℃, 일일 적정 양수량 1,334톤으로 보양온천에 손색없는 온천수라는 판정을 받은 것이다.
또한 음용 온천수로는 전국 최초로 한국 물학회로부터 2011년, 2012년 2년 연속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되어 전국 410개소의 온천 중 음용수 부분에서 맛과 기능성을 당당히 인정받게 되었다.
군은 어떻게 하면 이렇게 좋은 물을 군민 건강증진과 연계시키고 무엇보다도 지역의 지속가능한 존립을 위해 이를 제대로 산업화 할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됐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다고 했던가! 순창의 좋은 물 명성이 높아지면서 관련 학계, 연구계의 관심이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인 2012년 ‘나노버블 산소수’와 ‘나노버블 수소수’ 개발 특허를 받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2011년과 2012년 2년 연속 순창 음용온천수와 함께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된 나노버블 기술을 순창의 물 산업 발전에 접목시켜야겠다는 필요성을 절감하고, 전국 최초로 질 좋은 순창의 음용 온천수를 ‘나노버블 기술’을 접목하여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를 추진하게 됐다.
현황 및 추진상황
순창 온천의 주요 특징은 보양온천 기준(수온 35℃이상)을 만족하는 호남지역 최고인 39.8℃수온의 온천으로 다양한 수치료 시스템의 도입이 가능하고, 의학적으로 많은 효능이 검증된 천연 수소 나노버블이 일반물의 5배 이상 함유되어 있어 다양한 힐링 상품 개발에 유리한 것으로 판명을 받았다.
이를 토대로 음용 온천수가 한국 물학회로 부터 2년 연속 한국의 좋은 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삼아 나노버블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연계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연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군에서는 물산업팀을 신설해 의료, 농업, 장수, 기업, 관광 등 여러 관련부서 협의를 통해 업무를 추진해 나갔으나, 전국의 전통온천시설 노후화, 해외관광 활성화, 워터파크, 찜질방 등 대체산업의 발전 등으로 온천산업이 전반적으로 침체기를 맞이한 시점에서 지역 주민, 공무원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내는 데는 많은 고충이 뒤따랐으며 순창군의회를 설득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데도 적잖은 진통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어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입증된 청정지역 순창의 좋은 물을 나노버블 기술과 연계해 산업화하여 순창이라는 청정지역을 유지하면서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하는 필요성은 더욱 절실해졌다.
이에, 물이라는 한정된 자원에서 건강이라는 좀 더 광범위한 자원 발굴을 위해 순창의 우수한 온천자원을 활용하여 타지역의 전통온천과 차별화되고 지속발전 가능한 다양한 계층의 장기체류형 치유시스템을 도입하고, 더 나아가 친환경 농산물 기능성 식품(장류, 음료)생산 및 양·한방 융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치유빌리지 조성사업 유치 등 힐링거점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현 정부에서 추구하는 창조경제의 한 축이며,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후보시절 전북지역 공약으로 내세웠던 “지덕권(지리산, 덕유산권) 힐링사업 조성”의 거점을 만드는 핵심자원으로 부상하게 되었다.
※ 나노버블 활용기술은 액체 속의 나노크기 버블안에 수소, 산소, 탄소 등 유익한 물질을 보존케 하는 기술로 식품, 의료,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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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성과
순창군에서는 품질이 좋은 온천개발로 강천산 주변 205,128㎡면적에 많은 체류형 방문객을 수용할 수 있는 97개의 객실, 캠핑시설, 온천이용시설 등을 갖춘 383억원 규모의 관광휴양단지조성 사업을 한국농어촌공사로부터 유치해 사업추진 중에 있다.
또한, 순창의 음용 온천수와 나노버블음료가 한국물학회가 추천하는 ‘한국의 좋은 물’로 2년 연속 선정되어 물 좋은 순창 지역 브랜드화와 나노버블음료 생산업체 등 물 관련 기업 4곳을 유치하여 입주 계약 체결, 공장 설립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및 원광대학교와 순창군이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순창군 건강장수연구소내에 나노버블 연구협력센터 및 원광대학교 대사성 질환연구소 순창분소를 설치함으로써 음용온천수를 활용한 나노버블기능수의 분야별 효능검증은 물론 축산 및 의료분야에 다양한 응용 실험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에는 중앙대, 전북대 등의 연구소를 유치하여 명실상부한 물 산업 연구의 메카를 만들기 위해 적극 추진하고 있다.
나노버블수의 건강분야 접목을 위한 연계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당뇨환자 20명을 대상으로 2개월과 3개월 2회에 거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여 18명 으로부터 혈당저하 효과를 얻었으며, 또한 아토피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시음과 바르는 체험을 통해 아토피 질환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기초자료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원광대에서는 당뇨 및 아토피 질환 연구, 건양대에서는 뇌질환, 항염증, 항암 등을 연구 중에 있다.
또,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전북대학교 공동으로 500마리의 병아리를 대상으로 그룹별로 5주간에 걸친 나노버블수를 이용한 양계사육 시험을 통하여 8%정도의 사료효율 증가, 평균 7%의 체중증가, 면역력 향상 효과 등 경제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다.
(주)하림과 2013. 4. 29일 협약을 통해 나노버블수 가축시험 사육 등 순창을 중심으로 친환경 축산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으며, 현재 자체 시험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순창의 좋은 물에 나노버블 기술과 후코이단(미역 등에서 추출한 항암물질)을 접목하여 새로운 상품을 개발하고자 ㈜해림 후코이단, ㈜앤앤비와 함께 공동 업무 협약을 맺음으로써 보다 폭넓게 연계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에는 기업유치 등 투자도 이끌어 낼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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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실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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