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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스 공급 내년 3월~4월 예정

군 하수관거정비사업 이후 될 듯

2013년 10월 22일(화) 21:57 [순창신문]

 

ⓒ 순창신문

읍 공공주택 및 일반주택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이 몇 개월 늦어질 전망이다.
몇 년 전부터 해를 넘기면서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가스비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읍 주민들의 생활비 걱정이 사는 장소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행히 작년부터 도시가스가 공급된 아파트는 난방비 부담이 예년보다 많이 줄어들었다고 기뻐하고 있는 반면 공급이 지연되고 있는 아파트와 일반주택의 경우는 올 겨울 난방비 부담 때문에 울상을 짓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 전 겨울 난방요금이 월 30만원을 넘던 대석아파트의 한 주민(48)은 “도시가스 공급이후 난방비 부담이 반으로 줄어 가계경제 부담도 많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읍내의 공공주택조차도 공사 진행이 안 되고 있는 곳이 많아 2014년이나 돼야 희망 가구들이 혜택을 입게 될 전망이다. 일반주택 까지는 앞으로 2년 정도가 걸릴 예정이다.
이같이 당초 계획보다 공급 계획이 늦어지는 데에는 읍 남계리와 금덕, 시기마을 등의 하수관거 정비사업 때문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읍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섬진강의 맑은 물을 지키기 위한 오수관리관로 사업으로, 군이 국비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에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전북도시가스가 공사의 효율화를 위해 가스공급사업을 하수관거정비사업 이후로 미뤄 진행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수관거정비사업과 도시가스 공급사업이 도로굴착을 필요로 하기 때문인데, 주민 불편사항 해소와 예산절감을 위한 측면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도시가스가 공급된 공공주택은 웰빙아파트와 주공아파트, 대석아파트, 대신, 해태아파트 등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5월 일반주택의 도시가스 공급에 대한 지원조례를 만들어 일반주택에 대한 지원을 시작했다. 일반주택의 경우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인입배관사업비 부담이 큰 만큼 군이 지원을 통해 주민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일반주택의 인입배관사업비가 10M당 190만원~220만원 정도까지 소요돼 군이 사업비의 50%,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당초 올 11월~12월 정도까지 가스공급이 예정됐던 신천아파트의 경우 받아뒀던 가스공사비를 다시 돌려주는 일이 생기기도 했다. 당초 계획에 없던 하수관거정비사업이 국비확보가 되면서 이를 활용해 공사비를 낮추려는 전북도시가스의 계산이 맞아떨어지면서 주민들의 가스비 부담은 몇 개월 더 이어질 전망이다.
현재 하수관거정비사업 대상지인 시장통 남쪽 부근과 순창고 일대 및 신천아파트 등의 가스공급 계획은 내년 3월~4월로 미뤄진 상태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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