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17 | 10:02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수 후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행정 교육 문화 스포츠 환경/보건복지 농업소식 종합 인물인사 칼럼 기획 특집 토론방 보도자료 지역소식 소식정보 포토 경제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독자마당

자유게시판

토론방

뉴스 > 종합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국민연금 개혁 빠를수록 좋다

2005년 04월 12일(화) 12:01 [순창신문]

 

 복지 선진국 유럽은 지금 그들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힘겨운 노력을 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유럽 경제의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고 있는 독일과 프랑스가 있다.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는 '아젠다 2010'에, 그리고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은 '아젠다 2006'에 개혁 청사진을 담고 고비용 사회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그들의 정치적 생명을 담보로 개혁의 기치를 높이고 있다. 이는 근본적으로 복지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국가적 노력이며 연금개혁은 분명 이 '개혁 아젠다'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 물론 이 개혁 아젠다에 대한 사회적 저항과 반발이 거셌던 것도 사실이지만, 성공적인 개혁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던 이들의 모습은 우리의 현실을 다시 한번 뒤돌아보게 한다.

 연금개혁이라는 국가적 과제는 그 어디에서도 쉽지 않아 보인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를 둘러싼 진통은 아직도 가라앉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 정부는 우리의 국민연금제도가 현행대로 유지될 경우 2047년에는 기금이 완전 고갈된다는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고, 국민연금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소득보장의 적절성'을 담보하기 위해 보험료율을 2030년까지 15.9%로 상향 조정하고 급여수준은 2008년부터 생애 평균소득의 50%로 하향 조정한다는 국민연금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개혁법안은 지금껏 충분히 심의가 이뤄지지 못하였고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이 과정에서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광범위하게 확대됐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에는 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국민연금의 탄생과 관련한 정치적 논리는 논외로 한다 해도 사회보험으로서 국민연금제도 자체에 대한 무지와 오해가 불신의 질곡을 더욱 깊게 만들고 있다. 이 신뢰의 위기는 기금운용과 관련한 도덕적 해이에 대한 불신이자 이에 따른 연금급여에 대한 불확실성의 문제이며 궁극적으로 적정수준의 노후보장에 대한 회의로 귀결된다. 만일 이러한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이 사실에 근거한다면, 국민연금을 통한 소득재분배는 “네거티브 섬 게임”의 속성을 갖는다. 하지만 그 전제가 사실과 다르다면 우리는 이제 국민연금에 대한 불신의 벽을 허물어야 한다.


 그렇다면 실제는 어떠한가? 지난해 말까지 누적된 국민연금은 연평균 누적수익률 8.16%를 기록하며 약 44조원의 막대한 운용수익금을 축적하고 있다. 더욱이 국민연금은 재정안정을 위해 5년마다 재정계산제도를 도입해 장기적인 기금안정을 모색하고 있다. 이는 국민연금기금 운용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됐음을 시사하며, 국민연금의 지급불능 또한 우려의 대상이 아님을 시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이 우리 모두에게 만족할 만한 수준에서 노후를 보장해 준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중장기적으로 현 연금제도가 갖고 있는 저부담 고급여의 기형적 구조가 개선되지 않는다면 제도 자체의 존립도 어려운 상황에서 최소한의 노후보장을 지향하는 사회보험인 국민연금을 통한 노후 소득보장의 적절성은 어느 정도 희생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제도가 왜 개선돼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바로 여기에 있다.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이전 페이지로

네티즌의견 0개가 있습니다.

 

!!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등 법률 및 신문사 약관에 위반되는 글을 삼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에 대한 민형사상의 법적인 책임은 게시자에게 있으며 운영자에 의해 삭제되거나 관련 법률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습니다.

실시간 많이본 뉴스

 

순창군 읍·면민 협의회 4월 정

옥천5마을, 주민 화합 플리마켓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

최기순 순창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

대한노인회 팔덕면분회, 선진지

너의 탄생을 축하해♥ 장은우

순창군장애인복지관, ‘2026

“나무에 새긴 마음, 군민과 나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순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78107159 /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32 / 대표이사: 오은숙
mail: scn5850@naver.com / Tel: 063-653-5850 / Fax : 063-653-5849
Copyright ⓒ 순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