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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쓰레기 불법투기 극성, 대책 필요

2013년 09월 24일(화) 21:00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읍 각 도처에 쓰레기 불법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관계당국의 철저한 근절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새벽시간대를 이용한 불법투기는 그 투기 당사자와 출처를 가려내기 어려운 관계로 인해 행정의 계도와 단속을 무색케 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라 문제다.
실제 순창읍 모처에 마련된(?) 한 쓰레기 집하장에는 한가위를 전후해 불법으로 버려진 쓰레기(규격봉투 준수 및 분리수거 원칙을 무시하고 버려진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인 모습이 자주 목격되며 몸살을 앓고 있다.
이 지역 한 주민에 따르면 “이달 중순경에는 소형트럭 한대가 멈추더니 짐칸에 싣고 온 쓰레기를 주위를 아랑곳 하지 않고 버리고선 훌쩍 가버리는 것을 목격했다”며 “다가가 살펴보니 비닐봉지, 플라스틱물통, 스티로폼, 음식물 등 가관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무분별하게 이루어지는 쓰레기 불법투기는 행정의 계도와 단속에도 소용없이 계속되고 있다. 따라서 주민들의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의식의 변화가 없이는 상당기간 근절되지 않을 것으로 짐작되는 부분이다.
이쯤 되면 계도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행정의 단속방향에 큰 변화가 있어야만 불법투기가 근절될 것이라는 것이 항간의 의견이다. 이를테면 관계당국에서 투기당사자를 현장단속하거나 찾아나서 그에 상당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보다 더 적극적인 단속에 나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순창읍 거주 주민 A씨는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 및 분리수거는 지극히 당연한 것 아닌가. 불법쓰레기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면 계도보다는 강력하게 단속해 과태료를 부과해야만 근절될 것이다”며 “이제는 순창군민들이 주인의식을 동반한 올바른 생활하는 습관을 가지고 행동을 보여 줄 때다”고 강조했다.
이에 순창읍 관계자에 따르면 “새벽시간 관내를 돌아보면 불법쓰레기 배출이 많아 주민들에게 주의를 주고는 있지만 일부분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어 대책 마련에 상당부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관계자는 “군의 클린 순창 만들기 정책에 맞춰 쾌적한 환경 만들기에 전념하고 있는 상황 하에 9월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를 위한 계도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불법 배출은 점차 늘어만 가고 있어 민원인 또한 늘고 있다”고 밝혀 불법투기가 심각한 상태임이 드러나고 있다.
순창군 쓰레기매립장이 향후 포화상태까지 기간이 불과 몇 년 남지 않았다는 군의 불안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주민들의 불법투기로 말미암아 길거리에 쌓이고 있는 쓰레기더미는 클린순창 만들기를 무색하게 만드는 일임이 분명해 특단의 개선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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