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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신문 창간 22돌 기념행사 ‘호응’

지난 5일 기념식 및 군민걷기대회 열려…
푸짐한 경품과 즐거운 화합의 장 마련

2013년 09월 11일(수) 09:22 [순창신문]

 

↑↑ 군민들이 체육관을 나와 걷기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 순창신문

↑↑ 지난 5일 순창신문사 걷기대회 행사장에 나와 주민들의 건강을 체크해 주고 있는 국민건강보험공단.

ⓒ 순창신문

순창신문(대표 김명수)이 올해로 창간 22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군민걷기대회’를 열어 주민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순창신문사와 후원회(회장 임대웅)가 주최·주관했으며, 군민 체육관에서 3시 30분부터 열린 가운데 순창신문사 이학성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열린 행사였다. 행자장인 군민체육관에는 500여명의 군민들이 모여 기념식을 지켜봤으며, 기념식을 마친 군민들은 곧바로 걷기대회를 시작했다.
순창신문은 22년을 지역정론지로 성장하면서 정론직필, 문화창달, 애향화합의 사시를 내걸고 군민과 함께하는 훈훈한 미담과 선도하는 지역문화 창달 등 선구적인 역할을 해오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황숙주 군수와 최영일 군의회 의장 및 신용균 부의장, 오은미 도의원, 정성균, 이기자 의원을 포함한 500여명의 주민과 순창고, 제일고, 북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해 행사를 빛냈다.
행사가 치러진 이날 읍 날씨는 오후내내 구름이 끼고 선선해 물을 찾는 사람이 별로 없을 정도였다. 특히 순창고 1학년 학생들은 ‘흡연을 하지 맙시다’와 ‘학교폭력은 안돼요’라는 캠페인용 노란 띠를 가슴에 두르고 걷기대회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 순창고 1학년들은 학교폭력예방등의 캠페인을 벌이며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 순창신문

걷기대회에 참여한 주민과 학생들은 기념식을 마치고 오후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체육관을 출발했다. 걷기에 참여한 주민들은 유등면 진입 사거리를 지나 군청과 경찰서사거리를 거쳐 전주선 사거리에서 체육관까지 돌아오는 총 4km구간을 수건과 물병을 들고 걸었다.

↑↑ 군일자리센터에서도 행사장에 나와 여성일자리에 대해 홍보했다.

ⓒ 순창신문

↑↑ 지난 5일 행사장에는 순창의료원에서 나와 주민들에게
건강홍보 손수건과 의치통 등을 증정하며 군민들의 건강을
체크했다.

ⓒ 순창신문



1시간 코스의 걷기를 마치고 체육관에 제일 먼저 도착한 최형조 씨 부부는 이날 강인형 전 군수와 공동 1등을 해 기념사진을 찍는 등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최 씨는 양팔을 들어올리며 ‘1등이다’를 외치는 등 걷기대회에 대한 호평을 강하게 하기도 했다. 작년 8월 32년만에 고향으로 귀농한 최 씨 부부는 현재 동계 현포리 연산마을에서 고추 등의 농사를 짓고 있다. 이들은 행운권 추첨에서도 당첨돼 푸짐한 선물도 받았다.

↑↑ 걷기코스를 완주하고 제일먼저 체육관에 도착한 강인형 전 군수(가운데)와 동계면의 최형조 씨(왼쪽), 본사 김영곤 인계 지사장(오른쪽)

ⓒ 순창신문

최 형조 씨는 “고향에 내려온지 얼마 안돼 순창신문 걷기대회가 있는 줄도 몰랐는데 아는 형님이 ‘정말 좋은 행사라며 같이 가보자’고 해 참석하게 됐는데, 순창시내를 걸어보니 보람있고 즐거운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순창신문 걷기대회는 그동안 못 만난 지인들을 볼 수 있는 만남의 장이었다”고 덧붙였다.
최 씨 부부와 공동 1등을 한 강인형 전 군수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며, 최씨 부부를 향해 “귀농해 얼마나 어려움이 많겠냐”며, “동계면민, 순창군민이 돼 함께 잘살아보자”고 격려했다.

↑↑ 순창신문사 창간 22주년 기념식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명수 순창신문사 대표.

ⓒ 순창신문

순창신문사 김명수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지금까지 순창신문을 이끌어오면서 가시밭길을 헤쳐온 듯한 느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순창신문사가 올해로 22주년의 생일을 맞아 감개무량한 것은 말할 것도 없으며, 앞으로 10년 후면 종이신문이 없어질 것이라는 전망들을 내놓고 있지만, 이 자리를 빛내주기 위해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줘 순창신문은 앞으로 더더욱 역동적인 신문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순창신문은 3만 군민의 신문이며, 600여명 주주들의 신문이며, 전국에 있는 주간지 450여개의 신문 중에서 당당히 3위를 차지한 신문이다”고 덧붙이며 감회를 술회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황숙주 군수

ⓒ 순창신문

기념식에서 황숙주 군수는 축사를 통해 “순창신문은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큰 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줬다”며, “신문은 뉴스요, 사회를 보는 창이며, 어둠을 밝히는 햇살로 우리의 가장 가까운 반려자이며 길잡이”라고 강조하며, “늘 군민과 함께 군민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 갈등 조정과 군민통합을 이루려는 향도적 역할을 다해달라”고 말하고 축사를 가름했다.

최영일 군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22년이라는 긴 세월동안 정론직필, 문화창달, 애향화합이라는 사시아래 올바른 언론 문화 확립을 위해 헌신해 온 순창신문에 감사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2년 동안 지역의 각종 소식을 제일 먼저 군민들에게 전하는 등 독자들의 알권리를 위해 지역의 건전한 여론형성과 문화창달에 이바지해 온 순창신문의 22주년 창간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제 순창신문은 바른언론으로 자리매김 됐으며, 지역신문에서는 보기 드문 ‘군민걷기대회’를 통해 군민화합에 앞장서는 좋은 행사를 해마다 열고 있어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기쁜 일이다”고 칭찬했다.

↑↑ 축사를 하고 있는 군의회 최영일
의장.

ⓒ 순창신문


이날 걷기대회에 참여한 금과면의 김 모(46)씨는 “순창시내를 다 돌아도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인데, 항상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순창시내를 걸을 일이 없어 안타깝던 차에 해마다 순창신문 군민걷기대회라는 좋은 행사가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고 기뻐하며, “마침 날씨까지 선선해 바람을 맞으며 사색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기념식 전 식전행사로 치러진 노래자랑에서 가수 최유나의 노래를 자진해서 부른 이순남(67)씨는 선물 꾸러미를 받아들고 “몇년전에는 걷기대회에 참여해 TV도 탄 적이 있다”고 싱글벙글했다.


이날 한 시간 거리의 걷기코스를 마친 주민과 학생들은 완주의 기념으로 행운권과 수건을 선물로 받았다. 완주를 한 군민들이 체육관을 메우기 시작하자 시작된 행운권 추첨에서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이 엿보이기도 했다. 추첨 때 마다 번호가 불려지며 앞으로 달려나오는 사람과 앉아있는 사람들의 얼굴 표정에는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 역력했다.
순창신문사 지사장들이 협찬한 자전거부터 순정 축협에서 협찬해준 한우세트까지 추첨 선물은 다양하고 풍성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는 황만섭 순창초등학교 총동문회장과 조창환 한국지역신문 전북협의회장이 보낸 대형화환이 무대 양쪽을 장식하며 잔치분위기를 더했다.

↑↑ 이선일 순창신문사 후원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 순창신문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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