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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인프라 사업 추진현황

2013년 03월 13일(수) 10:19 [순창신문]

 

군은 올 초 향후 각종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경제성과 공공성이 높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엄선해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금년 들어서도 군은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관광자원 개발 및 편의시설 신축 등 각종 인프라사업을 공들여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지역경기 부양에 직접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되는 관광지 조성 등을 중심으로 중대형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 군은 주민생활의 안정을 도모하기위한 사업과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지역민의 생활과 밀접한 편의시설 확충 분야에도 예산을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업추진 계획에 맞추어 적극적인 시행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의 ‘2013년 재정 조기집행 계획’에 의하면 상반기 중 균형집행대상 예산(2,222억원)의 57%까지 목표액을 잡고 이에 해당하는 1,266억원을 조기 집행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앞서 본보는 자금난에 시달리는 지역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할 때 상반기 정부 차원의 재정 조기집행을 통한 경기보완 효과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이다. 군은 이를 인식하고 재정집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고 지적한 바 있다.(본보 2월 20일자 619호)
따라서 과거 군이 계획하고 시행중인 군 인프라사업에 대한 그동안의 현황과 올해의 추진상황을 살펴보고 점검해본다.

섬진강 향가 관광자원 개발사업
오토캠핑장 중심개발로 주 5일 근무제 이후 급증하는 캠핑객을 유치하고 섬진강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활용한 동남부권 거점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것이 사업추진의 배경이다.
총 사업비 150억원(국비66억, 도비13억, 군비71억)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캠핑장 3개소, 생태연못, 자전거쉼터를 조성해 건강휴양지구로 만든다.
지난해 4월 토지매입을 완료하고 동년 12월에 숲속체험지구조성공사(쉼터 3개소, 등산로 3km)를 완료했다. 오토캠핑장 유원지결정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으며, 201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익산국도청과 연계해 향가다리를 활용한 자전거 교량 220m, 접속도로 393m 등 순환자전거도로를 시공 중에 있다.

섬진강~영산강 자전거길 연결사업
금과면 목동리(담양경계)~풍산면 두승리(유풍교)~향가터널까지 17.6km를 연결하는 자전거길 연결 사업은 지난 1월 토목공사 착수에 들어가 향가터널 배수로 설치 및 아스콘 덧씌우기, 터널하부 전선관 설치 등을 마친 현재 약 2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총 사업비는 16억1000만원(특교세 12억7천, 군비3억4천)이며 올해 7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 순창신문

ⓒ 순창신문



보건의료원 이전 신축사업
인구고령화 및 만성질환자의 증가 등 열악하기만 하던 군 의료서비스에 획기적 전환기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보건의료원 신축사업은 군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아닐 수 없다.
읍 교성리 일대 경천부근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될 의료원은 외래진료부와 입원병동부, 보건사업부, 응급실 등이 설치되며 주민들의 장례문화 개선과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목적으로 장례식장을 별동으로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군민의 건강을 지켜줄 보건의료원 이전 신축사업을 위한 예산 77억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국비 39억원과 도비 6억원, 군비 31억원 등 총 77억여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군은 신축사업비를 본예산에 편성해 지난 1월 중 조달청에 설계용역을 발주, 개찰과 적격심사 과정을 밟고 있다. 이전부지 추가매입을 오는 6월까지 마무리하고 각종 행정절차를 9월까지 추진한 다음 10월경 공사착공에 들어가 내년 말까지 준공을 완료해 12월 중 진료개시를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새로 신축되는 보건의료원은 단순한 진료와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질병예방과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최고의 시설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팔덕면보건지소를 신축을 완료하고 금과면보건지소도 이전 신축 중에 있다.


군립도서관 건립, 작은영화관 조성 사업
군은 군민의 문화생활을 위해 58억원을 들여 2014년까지 군립도서관과 작은영화관을 건립한다. 이 두 사업은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주요사업 중 문화시설 조성 및 정비로 여가생활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성이 높은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군의 사업목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중 군립도서관은 구 한국농어촌공사 순창지사자리였던 읍 순화리 226번지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들어선다. 1층에는 종합자료실, 농업인자료실, 보존서고, 전산실, 사무실이 자리하고 2층에는 어린이자료실, 문화체험교실, 열람실과 수유실 등이 자리 잡는다.
총사업비 36억8200만원(국비 14억, 도비 8억, 군비14억8200만)이 투입되는데 2012년 2월부터 계획한 사업이 늦어지고 있다. 이유는 지난해 국·도비를 확보하고 사업부지 선정을 마쳤지만 입구를 가로막고 있던 건물 입주자에 대한 보상 협의과정에 진통을 겪어서이다.
최근 보상문제를 마무리 진 군은 3월 중 운영계획 등을 수립하고 오는 10월경 도서관운영조례를 제정한 후 12월 완공해 내년 3월 개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작은영화관 조성사업은 건립위치를 놓고 그간 의회와 집행부간 논란의 대상이었다. 당초 집행부는 구 군노인복지관 부지를 건립위치로 선정하겠다는 안을 의회와 협의했었지만 토지이용률이 떨어지고 시내외곽에 위치하기 때문에 건립부지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회의 입장에 부딪혔었다. 하지만 최근 집행부는 내부의견을 모아 남계리 구 삼양공장 부지를 최종 건립위치로 재선정해 3월중에 있을 의회 임시회에 재심의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군은 지체된 사업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위치변경에 따른 토지매입 등에 필요한 사업비 15억원을 추경예산에 확보해 줄 것을 건의하고 부지매입부터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청소년 문화의집과 연계 추진해 복합건물 형태를 띄게 될 작은영화관은 총 32억원을 투입해 50여석 규모 2개 상영관으로 지어진다. 내년 3월 중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낙후된 독서문화의 개선과 문화복지 측면에서 소외받는 군민의 문화 불균형 해소로 정주인구 증대 도모를 목적으로 한 두 사업의 조기 착공과 준공을 기대해 본다.

ⓒ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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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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