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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귀농·귀촌인 자녀들 교육여건 대책마련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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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희망인 자녀, 관내 고등학교 입학 못해 한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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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1월 29일(화) 19:1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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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으로 귀농, 귀촌을 하고 싶어도 자녀학교문제로 전입을 할 수 없는 절박한(?) 상황이 알려지면서 군의 안이한 행정이 도마에 오르고 있다.
최근 군으로 귀촌을 희망하던 A씨는 관내 한 고등학교에 자녀의 입학문제를 알아봤지만 어이없는 상황에 직면해 아연실색했다고 전해왔다. 이유인즉, 자녀의 고등학교 입학을 문의한 학교가 정수인원 초과로 인해 자녀를 입학시킬 수 없다는 것이었다.
지난 1월초 순창으로 귀촌을 준비하던 한 가정이 주소지를 전입하기에 앞서 자녀들의 교육 문제를 놓고 관내 모 고등학교 관계자들과의 유선면담 중에 학교에서 겪은 황당한 일이 문제의 소지가 됐다. 아이의 학교문제로 애태우던 이 가정은 현재 자녀를 순창이 아닌 타 지역 고교에 입학시켜 놓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상황은 고향으로 귀향해 살고 싶은 출향인이나, 혹은 관내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타지인들이 자녀들의 교육부분을 해결하지 못해 실질적 전입을 포기하거나 지역을 등지게 하는 어이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어 군의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여론이다.
이를 전해들은 군 관계자는 “대도시를 방문해 귀농과 귀촌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지만 관내의 이러한 일이 고등학교 교육부분에서 벌어지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다”며 “귀농·귀촌인 자녀들의 이 같은 교육문제에 대해 대책 마련은 생각해 보지 못했다”고 말해 문제는 더 심각해 보인다.
이러한 문제가 붉어지자 군은 뒤늦게 도교육청의 지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췄다. 또 향후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8월 중에 전라북도 전체지역 수용계획 예정 때 문제해결이 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주민 A씨는 “군이 도시민유치를 위해 귀농, 귀촌 홍보에는 힘쓰고 있다고 하면서도 정작, 오려는 사람들의 자녀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부분은 대책마련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분명 잘못되고 안이한 처사가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최근 관내 중학교 졸업생 중 두 명이 모 고등학교에 응시했으나 떨어져 순창을 떠나 타 지역에 소재한 학교에 입학하는 것을 보았었다”고 사례를 꼽으며 어이없어 했다.
또 다른 주민 B씨는 “인구 3만을 오락가락하고 있는 순창이 사실 그마저도 언제 무너질지 모르며 애태우고 있는 마당에 우리지역으로 귀촌하겠다는 사람들까지도 그들에게 중요한 자녀 교육문제의 난관에 봉착하게 한다면, 군을 누가 믿고 오려고 하겠는가”라고 질타하며 “행정이 이런 세밀한 부분에서도 세심하게 제 역할을 다할 때만이 지역이 발전할 것이다”고 비난했다.
군이 밝힌 지난해 업무추진 성과보고에 따르면 인구증대 및 지역활력에 적극적 기여한 결과 총 200세대 406명의 귀농·귀촌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위의 사례처럼 오고 싶어도 오지 못할 수 있는 전입자를 순창으로 오게 하려면 군이 펼치고 있는 귀농귀촌 정책에 있어 교육문제를 보완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여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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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기자 “” - Copyrights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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