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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교육청 교육장 김현석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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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01월 29일(토) 12:01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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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장 인사말
다사다난 했던 한해를 뒤로하고 을유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순창교육의 중대한 임무를 지고 작년 9월에 부임하여 벌써 반년이 흘렀습니다.
한 해 동안 우리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좀더 발전된 교육정책이 실현되도록 힘써 노력하겠다는 새해 구상을 말씀드릴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교육은 ‘백년지대계’이며 2세 교육이 중요하다는 것은 두말할 여지가 없을 것입니다. 그동안 학부모님들께서는 어려운 형편에서도 사교육비에 많은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자녀교육을 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우리 교육이 안고 있는 큰 과제중의 하나이기도 합니다.
새해에는 “바른 품성으로 창의력을 발휘할 인간육성”이란 교육지표를 설정하고 방과후 교실운영, 특기적성교육의 내실화, ICT수업가방활용, e-larning의 도입, 등 학교 안에서 이루어지는 공교육의 내실화에 힘쓸 것이며 미래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성과 창의성교육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1세기 인류사회의 첫 번째 특징이 세계화라면 우리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위해서는 우리 교육현장에서 국가의 이익을 위한 일에 교육현장마다 반드시 침투 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주 5일제 수업의 도입, 우월성을 추구하는 영재교육 등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겠으며 평생학습에도 힘을 기울일 것입니다.
특히 우리 군의 장류특구 지정에 따른 군 특색을 살려 향토문화 교육 및 우리 교육청의 특색사업인 맛, 멋, 얼의 계승 발전 교육에도 중점을 두어 추진하여 학생에게는 보람 있는 교육, 학부모에게는 만족을 주는 교육행정구현에 힘쓰겠으며 교육의 취약점과 보완을 위한 여론을 존중하고 현장을 직시하는 교육에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해 보람된 성과와 교육실적
비록 짧은 기간이었으나 지난해 이루었던 성과는 부임과 함께 아주 바쁜 나날이어서 더 의미가 있다고 믿어집니다.
우선 농어촌 학생 급식비 1억4천9백만원을 군 행정기관으로부터 지원받아 1,411명에게 지원해 주어 아동 복지 증진에 미약하나마 성과가 있었다고 생각하며, 금년도에는 초등학교 전학교가 무료급식이 된다니 반가운 소식입니다.
또한 교육용 컴퓨터 76대와 29대의 교단선진화 기자재를 보급하였고 저소득층 자녀 57명에게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여 학교교육 정보화 기반구축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뿐만아니라 기초 과학교분야에서는 학생들에게 발명의식을 심어주고 발명꿈나무 육성에 노력하였으며 순창중학교에 발명공작교실을 설치 초, 중학교 학생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명축제 한마당을 열어 발명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게기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남을 배려하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글로벌 에티켓 행사로 일본 가와나베정 소재 소학교 학생 30여명과 본군관내 초등학교학생이 교환교류를 통한 국제이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순창 중앙초등학교에서는 중국 심양시 중심소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상호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어 국제화 및 세계화 교육추진에 성과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교육의 본질은 사랑을 전하는 것이며 교사의 숭고한 교육애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즉 학교는 교육애가 넘치는 곳이어야 하기에 교사는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은 스승을 존경하며 학부모가 교원을 존경하는 바른 인성교육에도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를 해 봅니다.
교육의 방향과 특색 및 중점사업
21세기에 필요한 교육은 창의성과 인성교육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지방의 향토 문화향기가 흠뻑 스며있는 교육이 무엇보다 필요합니다.
일선 학교에서는 이미 재량활동시간이나 특기 적성교육시간을 설정하여 특기를 신장하는 교육을 하고 있으며 개인의 소질과 특기를 살리는 부서를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에 따라 개설하여 운영합니다. 그리고 우리 멋을 살리는 전통 민속예술을 많은 학교가 선정하여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특색을 살려 ‘순창의 맛, 멋, 얼’을 계승한 교육을 하고 있으며 매년 10월에는 초, 중학교가 참여한 가운데 종합예능발표회를 가져 교육의 성과를 반성해 보는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는 성과가 부진한 학교에는 발전을 위한 노력을 성과가 좋은 학교에는 지속적인 발전을 촉구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신학년도에는 바른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더불어 살기 어깨동무 3운동’을 계획하여 추진 하고자 합니다. 물질문명과 과학문명의 발전은 지식과 지식의 만남이 쉬워졌으나 사람과의 만남은 계속 단절 될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이에 따른 인간성 상실문제와 인간 소외현상은 교육을 통하여 극복해야하며 이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더불어 함께하는 바른 인간성 교육이 필요하기에 공동체 생활에 필요한 바른생활교육을 중점 사업으로 계획하여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래사회는 교사에게 학생들의 창의력과 사고력 그리고 문제 해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능력과 기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추어 기존 지식으로 새로운 기술을 생각해내는 창의력 신장에도 힘쓸 것입니다.
학생과 학부모, 군민에게 하고 싶은 말
존경하는 순창교육가족 여러분!
이제 우리 순창교육의 지표가 정해졌습니다.
교육은 학생이 교사를 존경하고 교사는 학생을 사랑하고 우리 교육가족이 원하는 학교교육과 교육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입니다.
모든 교육활동의 주체는 학생과 일선 학교에서 열심히 땀 흘려 수고하시는 선생님들입니다. 따라서 선생님을 존경하는 풍토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다음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지닌 인성교육에 관심을 가져야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이웃을 사랑할 줄 알고 나라를 사랑할 줄 아는 공동체 의식과 뚜렷한 사람을 길러 내는데 있다고 하겠습니다.
그러나 교육은 몇 사람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사, 학부모, 학생 그리고 지역사회 모두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나갈 때 비로소 우리가 바라는 교육은 이루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끝으로 순창교육 발전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성원과 협조를 부탁드리고 새해에도 여러분의 가정에 기쁨과 행복이 언제나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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