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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교구 카톨릭연합회 대학생들 농활 ‘구슬땀’

순창성당 기거, 25일부터 2일까지, 42명 참여
적성, 금과 등지에서 풀뽑기 등

2013년 07월 02일(화) 19:54 [순창신문]

 

↑↑ 농활 대학생들이 지난 1일 금과면 대성리 고구마 밭에서 풀을 뽑다가 손을 흔들었다

ⓒ 순창신문

전주교구 대학생 카톨릭 연합회 농활팀이 순창성당을 통해 지난날 25일부터 2일까지 구슬 땀을 흘리며 농촌일손을 도왔다.
이번 농활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노동의 의미와 농촌의 실정, 농민의 심정 등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우리지역 농활에 참여한 학생들은 총 42명으로, 주로 동계와 적성, 풍산, 금과에서 활동했다. 생전 처음 밭일을 해 본 학생들은 입을 모아 “농사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며, “농사를 통해 나오는 농산물의 귀중함도 새롭게 깨달았다”고 말했다.
순창이 고향인 호원대 1학년 전희준 군은 “고향에서 농활을 하는 뿌듯함이 설렘과 즐거움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또 같은 학교 3학년 이수진 양은 “같은 뜻으로 모인 사람들과 함께 모여 협동하는 일은 너무나도 재밌고 새로웠다”며, “농가에서 챙겨 준 새참 하나에 신나서 허겁지겁 먹고 평소에 잘 먹지 않는 물도 여기와서는 벌컥벌컥 마시면서 처음으로 물의 소중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전주대 2학년 장유진 학생은 “힘들것을 각오하고 왔지만 더운 날씨에 풀뽑는 일은 정말 힘들었다”며, “하지만 힘듬 속에서 온갖 고민을 잊었고, 일하고 먹는 밥은 꿀밥이었으며, 간간히 불어주던 바람은 꿀바람이었다. 농민들의 삶에 대해 들으면서 자연스레 삶의 지혜를 터득했고 남을 돕는 일이 얼마나 뿌듯한지도 알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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