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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금과들소리가 최고여~~”

지난 9일 영·호남 농요 한마당으로 신바람
금과들소리, 현장공연 생생

2013년 06월 11일(화) 20:01 [순창신문]

 

ⓒ 순창신문

영·호남 화합의 무대가 된 제11회 순창농요 ‘금과들소리’가 지난 9일 복흥 판굿과 금과초 어린이들의 무용 등으로 식전행사를 시작, 대풍을 기원하는 현장공연이 펼쳐졌다.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제32호인 순창 농요 금과들소리는 1997년 사라져 가는 금과지역의 전승농요를 금과노인회에서 발굴·채록해 오늘에 이르렀다.
이날 공연에서 금과들소리 보존회(회장 임준호) 회원들은 소박한 무명 바지·저고리를 똑같이 입고 면면히 이어 내려온 들소리를 구성지게 부르며 노동의 힘겨움을 노랫가락에 실었다.
특히 이번 들소리 공연에는 금과면이 자매결연을 체결한 서울 혜화동 주민 대표들이 참석해 도·농이 하나되는 교류의 장을 만들기도 했으며, 꽃단장을 한 화려한 ‘평양예술단’의 빼어난 춤솜씨는 행사장을 압도하기도 했다.
또 가까운 담양에서 축하공연을 온 ‘담양우도농악’단과, 멀리 경상도에서 전세버스를 이용해 달려온 경남 고성농요보존회의 고성농요 공연, ‘구미 발갱이 들소리’가 호흡을 맞춘 호·영남 화합 공연은 농요의 진수를 보여주며 한바탕 흥겨움을 더했다. ‘구미발갱이들소리’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로 이어오고 있다.
금과들소리는 물품고 모찌는 소리, 모심기(상사소리), 김매기 소리, 한 벌-연꽃타령의 순서 등으로 흥을 돋우며, 상사소리에는 매기는 소리와 받는 소리, 김매기 소리에는 앞패 소리와 뒷패 소리가 장단을 맞춰 흥을 내는 대장리 들녘의 소리다.
이날 주민들은 마을별로 둘러 친 몽골텐트 안에서 주민들이 준비한 음식을 나누며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 순창신문

ⓒ 순창신문

↑↑ 평양예술단과 기념사진.가운데 황숙주 군수와 오른쪽 권재봉 금과면장.

ⓒ 순창신문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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