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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전통 순창정구, 부활의 꿈 꾸다!

지난달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서 준우승 거둔 순창초 정구 명성 날려

2013년 06월 05일(수) 10:05 [순창신문]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아이들과 제가 하나가 되어 팀워크를 강하게 만든 것이 준우승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특히 뒤에서 열심히 후원해주신 황숙주 순창군수님과 유현상 교육장님, 최필열 순창초교장선생님과 정구관계자 등 주위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20년만의 순창정구의 한을 풀게 된 것 같습니다”
지난달 열린 제42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준우승을 따낸 순창초 정구팀 김옥님(43) 지도자의 소감이다.
순창초교 정구선수단은 지난달 28일 경기선발팀과의 결승전에서 황금같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순창초 정구단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탁월한 지도력을 바탕으로 한 김옥님 지도자와 7명의 선수단이 혼연일체가 되어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하루도 쉬지 않고 운동한 결과다.
특히 선수단 구성조차 되지 않았던 순창초 정구팀을 김 코치가 2011년 7월 발령받은 이래 선수 발굴에서부터 기초체력보강, 기본기 스윙 연습 등 철저한 지도력이 준우승의 바탕이 됐다.
스윙연습은 하루에 3천개씩 꾸준히 했으며, 체력 보강을 위해 동계합숙때에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금산을 등산했다. 눈이 푹푹 빠지는 길을 걸어 올라가는데도 불평 한마디 없이 따라와준 선수들이 있었기에 김 코치는 더욱 힘을 내서 주말에도 가정은 뒤로 한 채 지도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
김 코치는 “침체되어 있었던 순창정구가 이번 준우승을 계기로 다시한번 도약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을 발판으로 삼아 더욱 노력해 금메달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순창초 5학년과 6학년으로 구성된 선수단의 주장인 설진수(6학년) 학생은 “우리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고 열심히 가르쳐주신 선생님과 정구에 푹 빠져있어 오로지 정구밖에 모르는 우리 선수들이 있어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 정구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창초 정구팀은 지난 4월에 열린 대한정구협회장기에서도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순창정구에 공로가 큰 김옥님 지도자에게는 공로패를, 7명의 선수에게는 표창패를 각각 수여했다.

ⓒ 순창신문

신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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