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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무논점파 기술, 고령화 농촌에 딱

2013년 05월 22일(수) 09:50 [순창신문]

 

군이 벼농사에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적극 도입하기 위해 올해 국비사업에 응모하여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WTO, FTA 등과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함에 따라 이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무논점파 재배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올해는 시범단지를 조성하는 등 본격적인 무논점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어려운 농촌 경제를 회생시키고, 농촌일손 부족과 노령화에 대응한 장기적인 플랜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순창군 금과면 농촌지도자회(대표 박종길)가 지난 2011년 2개의 벼 무논점파 재배단지 시험포를 조성하여 운영해온 가운데 지난 20일 현장에서 무논점파 연시회를 가졌다.
연시회는 황숙주 군수와 전북농업기술원 관계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종자 파종과 동시에 비료를 살포할 수 있는 무논점파 동시 측조 시비기를 선보여 참석자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박종길 대표는 “농촌의 환경이 부녀화, 노령화가 되면서 어려움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벼농사에서 제일 힘든 농작업이 벼 육묘와 모내기인데 ‘무논점파’를 하면서 벼농사가 훨씬 쉬어져 앞으로도 무논점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이정주 작물기술담당은 “오늘 연시회는 벼 무논점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벼 무논점파 재배기술은 과거의 직파재배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쌀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꼭 필요한 만큼 앞으로 친환경 무논점파 재배기술도 연구하면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무논점파 재배는 일정한 간격으로 볍씨를 적당한 깊이로 뿌리는 기술로, 뿌리 활착이 잘돼 초기 생육이 좋고 잘 쓰러지지 않을 뿐 아니라 잡초도 억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친환경 벼 재배로도 각광받고 있다.

ⓒ 순창신문

양재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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