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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협의회, 초등학생 꿈 발표·그리기 대회 ‘눈길’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 그리기, 고학년 말하기 열려

2013년 05월 22일(수) 08:58 [순창신문]

 

↑↑ 의회 꿈 발표대회와 같은 시간에 열린 장래 꿈 그리기 대회가 군청 잔디밭에서 열렸다. 관내 저학년 어린들이들이 자신들의 꿈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다.

ⓒ 순창신문

주민자치협의회(회장 서한복)가 지난 16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우리의 꿈을 찾아서’라는 알찬 행사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중학교,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에 고민하는 청소년들이 갈수록 늘어가는 상황에 발맞춘 현실적으로 필요한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과 의회, 교육지원청과 문정희할머니 고추장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관내 11개 읍면 학교에서 추천이나 지원을 통해 행사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1학년에서 4학년까지는 ‘나의 꿈 그리기’대회를 통해 자신들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으며, 5, 6학년은 ‘나의 꿈 말하기’대회를 열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여러 사람들 앞에서 용기있게 발표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1학년부터 4학년 까지 대회에 참석한 어린이는 모두 73명으로, 말하기 대회에 참석한 고학년보다 35명이 많았다.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고학년 말하기 대회 참석자는 38명이었다.
아이들은 처음 서보는 의회 의장석에 긴장된 표정들로 나왔다. 요리사가 꿈이라는 아이부터 판사가 꿈이라는 아이까지, 아이들의 장래 희망은 다양했다.
요리사가 장래 꿈이라는 박효덕 어린이는 “지금도 집에서 어머니를 도와 간단한 요리는 해보고 있다”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무료로 식사를 대접해드리고, 집에서도 아내와 아이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자상한 아빠가 되고 싶다”고 수줍게 말하며, “요즘 직접 해 본 요리가 있느냐”는 이용재 사회자의 물음에 “김밥을 만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또 고인이 된 탤런트 최진실 씨 하고 이름이 같은 유등초 6학년 최진실 어린이는, “탤런트 최진실이 되고 싶다”며, “무엇을 할지, 무엇부터 해야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부터 천천히 알아가면서 열심히 하겠다”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담담하게 발표했다.
또 상치초의 국병한 어린이는, “판사가 되겠다”며 원고없이 자신있게 말했다. 또 중앙초 5학년 오대산, 김정은 어린이는 패션디자이너와 첼리스트가 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군청 야외마당에서는 ‘나의 꿈 그리기 대회’도 함께 열렸다. 순창초 김아영, 임예린 어린이는 “의상디자이너가 꿈”이라며, 마네킹이나 드레스 등 디자이너에 대한 자신들의 꿈을 모양과 색채로 다양하게 표현했다.
이날 열린 행사에서 대상에는 팔덕초 4학년 서우진 어린이가 그리기 부문에서, 팔덕초 5학년 김은호 어린이는 말하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차지해 학교의 명예를 빛냈다.

↑↑ 군의회 회의장에 앉아있는 관내 고학년 학생들. 학생들은 순서가 되면 의장석으로 나가 장래의 꿈에 대한 발표를 했다.

ⓒ 순창신문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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