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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 버스승강장 철거 마땅 주장 제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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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5월 22일(수) 08:47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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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순창신문 | | “승강장이 있으면 뭐하나. 그 앞을 주차한 차량이 버젓이 가로막고 있는데 버스가 오는지 승객이 차를 기다리고 있는지 어찌 알겠어. 차라리 없애는 것이 낫지!?”
순창읍내 번화가에 설치되어 있는 버스승강장을 이용하는 승객의 이용 빈도가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승강장 철거 여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승강장 앞 도로면에는 ‘버스’라는 노면표식이 선명하게 표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한 일부 차량들이 승강장 앞을 가로막은 채 주차를 일삼고 있어 이용자들이 승강장인지를 분간하기도 어려운 지경이고, 또한 자칫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는 지적에서다.
이에 대해 순창읍 한 주민은 “주민의 편의를 위해서 설치했을 것인데, 이용하지 않는다면 결국 무용지물이 아닌가. 설치만이 능사는 아니다. 그에 따른 관리가 따라야지만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주민은 “주차단속이라도 강력하게 해서 이용공간을 확보한다면 모를까, 시내권에 있는 곳은 철거를 고려해야 한다. 군 관리부서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현재 터미널을 중심으로 읍내에 개설되어 있는 승강장은 중앙도로변 4개소를 비롯해 16개소이며 비가림시설을 갖추고 있다. 여기에 승강장 푯말만을 세워둔 2곳을 합하면 총 18개소로 파악됐다.
하지만 일부 주민들의 지적처럼 순창읍내로 진입하거나 진출하는 지점에 있는 승강장을 제외한 시내권에 위치한 곳은 이용자가 극소수에 불과하고, 이곳들마저도 불법 주차한 차량들로 인해 이용자(대부분 노약자로 조사됨)가 큰 불편을 겪고 있으나 군의 주차단속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서 더 문제다.
때문에 군 당국의 사후 관리감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이유가 이용률 저조와 더해져 승강장 무용론이 일면서 철거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지적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군 당국이 주변 도로 주정차단속을 강력하게 실시해야만 이용률도 늘어나고 사고위험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는 주민들의 진단과 요구로 분석된다.
이에 군 관계자는 “승강장 이용률이 저조하다는 것은 이미 파악하고 있었지만, 현재 철거를 고려해본 적은 없다”고 분명히 하며, 또한 “중앙로 특정지점의 사업장에서는 오히려 승강장을 만들어 달라는 민원이 있다”고 밝히며 “주차단속요원이 하루 종일 지켜보며 단속을 할 수는 없는 일이다. 애로점이 있지만 내일부터라도 당장 다시 단속하겠다. 더불어 불법주차를 근절하기위해서는 CCTV를 설치하는 것도 고려할 사항이다”고 답변했다.
승강장 철거를 주장하는 일부 주민과, 이와 반대로 읍 외부(각 면)에서 드나드는 승객의 편의를 위한다는 명분을 내세워 자신들이 운영하는 사업장 앞에 승강장을 설치해 줄 것을 요구하는 민원이 대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효율적인 이용률 제고와 지속되는 불법주차 근절 등 사후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군의 향후 대응책을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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