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 : 2026-04-17 | 10:02 오전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순창군수 후보

로그인 회원가입 기자방 원격
    정치/행정 교육 문화 스포츠 환경/보건복지 농업소식 종합 인물인사 칼럼 기획 특집 토론방 보도자료 지역소식 소식정보 포토 경제

전체기사

커뮤니티

독자투고

공지사항

독자마당

자유게시판

토론방

뉴스 > 기획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옛 결혼식

2013년 04월 16일(화) 18:34 [순창신문]

 

ⓒ 순창신문

요즘 젊은이들은 결혼식 하면 의례적으로 예식장에서만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옛날에는 신부나 신랑집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우리 조상님들의 전통혼례식이 있었다.
그러나 서양 문물이 들어오기 시작하여 결혼 문화가 현대식으로 변하면서 예식장에서 절차에 의해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
결혼식 절차에 따라 ‘신식 결혼식’, ‘구식 결혼식’으로 구분하여 식을 올리고 있는데 옛 풍습에 따라 결혼식을 올린 절차를 간추려 생각해 보기로 한다.
현재 60~70대 어르신들은 구식과 현대식으로 절충 결혼식을 많이 올렸으며 어르신들은 구식 결혼 절차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시지만 요즘 젊은이들은 구식 결혼식에 대하여 아는바가 없기에 신기하게 생각할 수도 있다.
결혼식은 양가 처녀 총각이 선을 보고 뜻이 맞으면 날짜를 잡고 결혼식장은 신랑이나 신부 집으로 결정한다. 신부 집의 생활이 복잡하면 대개 신랑 집에 신부가 와서 식을 올리고 신부집이 생활에 여유가 있으면 신랑이 신부 집으로 가서 식을 올린다음 신부집에서 하루를 쉬고 신랑 집으로 오는 절차가 있었다.
이 모든 절차는 사전 양가의 협의에 의해서 이루어지며 옛날 에는 중매쟁이가 가운데서 양가의 절차를 의논 하여 일을 원만하게 치루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에 임무가 대단했었다.
먼저 결혼이 성립되면 “사성보내기”이다. 신랑 집에서 신랑의 생년월일을 적어 한지에 쌓아 삼색실로 두른다음 중매쟁이가 신부 집에 보낸다. 신부 집에서는 사주쟁이에게 날을 받아 신랑 집에 “날 받이”를 보내고, 그 후 “함”은 신랑 집에서 신부 집에 예물과 옷가지 등을 넣어 보내는 것이다. 함에 밑바닥에는 혼선지를 넣는다.
“혼례식”
혼례의 날이 밝으면 신랑은 아침 일찍 성주에게 장가감을 고한다. 간단히 음식을 차려놓고 하며, 이때 음식 중 “근원 떡”이라고 부르는 시루떡을 시루 채 차려 놓고 하는데 금술이 좋아라고 하는 절차이다.
신부 집도 역시 아침에 같은 행사를 한다.

“초행”
신랑은 조상에게 고한다음 신부의 마을로 향한다. 신랑은 사인교를 타고 가며 형편이 안 되면 이인교를 타고 갈 수도 있고 걸어서도 간다.
신부 집에 도착하면 신랑 대반이 일행을 맞이한다. 대반의 안내로 별도 마련해 놓은 방에서 쉬었다가 이곳에서 사모관대를 입고 상각도 신부 집에서 마련해 놓은 음식을 먹으면서 잠시 쉰다.
“전안래”
중방쟁이가 함과 기러기를 안고 신부 집으로 간다. 대문 안에 바가지를 엎어 놓은 것을 발로 깨고 들어가는데 액운을 없애는 뱅이이다.
“교배래”, “합근례”혼례식이다.
마당 한가운데 혼례상을 차린 다음 송죽을 병에도 꽂고 밤, 대추, 곶감, 기러기를 올려놓는다. 신랑이 마당에 들어서면 상에 기러기를 주어 신랑이 상에 올리도록 한다.
“동행”과 신부 신랑 맞철, 세수, 색실달린 표주박으로 정배주를 주고 받으면 식이 끝난다.
식이 끝나면 신랑은 신부 방으로 들어간다. 밤이 되면 “통상례”다루어 술을 내가하는 장난 절차다.
“초야” 첫날밤을 신부 집에서 지낸다. 첫날밤에 신랑은 신부의 족두리와 옷고름을 풀어 주어야 하며 방안에 촛불은 입으로 꺼서는 안되고 손으로 지그시 눌러 줘야 한다.
“신행”신부 집에서 하룻밤을 자고 신랑 집으로 오는 절차이다. 신행은 좋은 날을 받아서 하지만 대개 하룻밤을 지낸 다음 바로 신랑 집으로 온다.
“재행” 신랑 집에 온 신부가 3일이 지나면 신랑과 신부가 살받이 재앙“재행”이라고 하며 신부 집을 다시 찾는 절차이다.
재행 할 때도 신랑 집에서 음식을 장만하여 가지고 간다.
위와 같은 옛 구식 결혼 절차는 복잡한 절차를 거쳐 혼인이 성립되었다. 이젠 이러한 절차는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간략히 기록해 둔다.

*참고문헌 : 한국인의 일상의례

순창신문 기자  .
“”
- Copyrights ⓒ순창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순창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순창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최기순 순창군 장애인편의증진기술

순창군 읍·면민 협의회 4월 정

농업기술센터, 과수 화상병 원천

옥천5마을, 주민 화합 플리마켓

너의 탄생을 축하해♥ 장은우

순창군장애인복지관, ‘2026

순창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자

대한노인회 팔덕면분회, 선진지

“나무에 새긴 마음, 군민과 나

회사소개 - 조직도 - 임직원 - 윤리강령 - 편집규약 - 광고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기자회원 약관 - 구독신청

 상호: 순창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4078107159 / 주소: 전북 순창군 순창읍 옥천로 32 / 대표이사: 오은숙
mail: scn5850@naver.com / Tel: 063-653-5850 / Fax : 063-653-5849
Copyright ⓒ 순창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