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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인계면민의 날, 향우·지역주민 900여 명 함께한 화합의 한마당

체육행사부터 공연·노래자랑까지… 주민과 향우 함께 어우러져

2026년 09월 11일(금) 10:08 [순창신문]

 

ⓒ 순창신문



순창군 인계면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제18회 인계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5일 다시청춘관 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승 국회의원을 비롯해 장승필 전북자치도의회 의원, 오수환 순창군의회 의장과 순창군의원들, 임하영 재경인계면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들, 지역 유관단체장들, 지역주민 등 약 900여 명이 참석해 면민의 날을 함께 축하하고, 고향의 정을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체육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면민들은 고리걸기와 투호놀이 등 2개 종목에 남녀 88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전행사에서는 퓨전국악공연팀 ‘민요시쓰다즈’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전통 민요와 현대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공연은 면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기념행사에 앞서 행사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면민의장과 장학증서 수여를 비롯해 대회사, 기념사, 축사 등이 이어졌다. 면민의장 수상식에서는 효열장에 한양님씨(정산마을), 장수상에 김소자씨(쌍암마을), 애향장에 최순이씨(전 재경 향우회장)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상문 인계면민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걸음을 마다하지 않고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들과 면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하루 서로 정을 나누고 소통하며 인계면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숙 인계면장은 “면민과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는 면민의 날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모두가 행복한 인계면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 열린 화합한마당에서는 면민들의 노래와 장기자랑이 이어지며 행사장 분위기가 절정에 달했다. 모두 20개 팀이 참가해 각자의 끼와 재능을 선보였으며, 참가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웃음과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노래 및 장기자랑에서는 외양마을 양만희 씨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경품추첨도 진행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면민들은 일상의 걱정을 잠시 내려놓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정을 확인했다.

이번 인계면민의 날은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향우들도 함께 참여해 고향에 대한 애정과 유대감을 나누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특히 세대와 마을을 넘어 면민 모두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지역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 이기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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