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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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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비판 보도 때문 아냐…객관성·형평성 미확보에 따른 행정적 결정
열린순창, 군의 ‘중재 신청’ 기각 결정 수용 · ‘순창군’ 태도 변화 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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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3일(목) 17:05 [순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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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순창군이 지역 주간지인‘열린순창’에 대한‘신문 구독·보도자료 제공 중단’ 관련 입장문을 군 행정망에 게시하며, 군 비판 기사에 대한 보복 조치라는 일부 여론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었다.
군은 지역 주간지인‘열린순창’에 대한 신문 구독과 보도자료 제공을 지난 1일부로 중단했으며, 이를 두고 `선거기간 비판 보도에 대한 보복성 조치`라는 주장이 제기되자, 이는 사실과 다르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열린순창은 그동안 군정 주요 사안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사실을 확인하지 않고, 군 입장이나 상대측 반론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않은 채 일방의 주장을 중심으로 보도하는 사례가 반복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군정에 대한 신뢰 저하와 해명 대응에 따른 행정력 소모, 지역 내 혼란과 갈등 등의 문제가 지속됐다는 것이 군의 입장이라는 것.
또한, 군은“지난해 11월에도 반론을 통해 편파 보도를 지적하고 양측의 주장과 근거를 함께 제시하는 등 균형 있는 보도를 요청한 바 있으나, 이후에도 사실관계 미확인과 반론권 미보장, 정정보도 미수용 등이 반복됐다”고 밝혔다.
“그간의 사례와 내부 의견을 종합 검토한 후 신문 구독과 보도자료 제공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한 군 관계자는“이번 결정은 군정에 대한 비판 보도를 했다는 이유가 아니라, 언론이 갖춰야 할 기본적인 취재·보도 원칙이 지켜지지 않은 데 따른 행정적 판단이다”며“지역 발전을 위한 언론의 비판·견제·감시 기능을 존중하고 지역 언론을 육성한다는 기본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다만 객관성과 형평성을 갖추지 못한 보도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열린순창 관계자는“우리가 뭐 할 수 있는 게 없다. 보도할 거 하고... 군의 중재를 언론중재위원회가 기각했으면 그걸 받아들이고 그렇게 해야되는 것인데 그걸 다 무관하다고 그러면서 저렇게 나오는데 우리가 뭘 잘못했다”라고 해야 되는냐며“아무리 생각해도 언론 중재가 열린순창에 뭐가 있었다라고 하면 그 부분은 인정하고 뭘 어떻게 하면 되는데 그런 내용이 없다”면서 순창군이 태도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최근 해당 언론사의 정보공개 청구가 단기간에 급증하면서 행정 현장의 업무 부담도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참고 본보 2026년 7월 15일자 1면 보도 ▶열린순창 ‘신문 구독 및 보도자료 제공 중단’알림 제하 기사)
실제로 해당 언론사는 지난 7월 1일부터 최근까지 순창군을 상대로 약 400건의 정보공개를 청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순창군의 연평균 정보공개 청구 건수인 약 1,800건의 22% 수준에 해당한다는 것.
특히, 인사이동 시기와 맞물려 대량의 정보공개 청구가 접수되면서 담당 직원들의 업무 부담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 남륭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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