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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이서영 편집위원" 기자님의 기사 | 총기사 (전체 80건)

인문학 개념정원 / 서영채

눈발이 바람을 타고 내려온다. 얼굴 위로 내려앉는다. 톡톡. 부드럽지 않고 알멩이가 굵다. 바람이 차다. 겨울은 겨울다워야지. 그래 그래.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잠깐 고개를 들이밀고 김장 담그는 모습을 풍경 바라보듯 감상하였다. 아름다웠다. 지구별에 도착한 지 70년도 넘고 80년도
[ 12/02 16:26]

인문학 개념정원 / 서영채

눈발이 바람을 타고 내려온다. 얼굴 위로 내려앉는다. 톡톡. 부드럽지 않고 알멩이가 굵다. 바람이 차다. 겨울은 겨울다워야지. 그래 그래.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잠깐 고개를 들이밀고 김장 담그는 모습을 풍경 바라보듯 감상하였다. 아름다웠다. 지구별에 도착한 지 70년도 넘고 80년도
[ 12/02 16:26]

하이데거 읽기 / 박찬국

장미 한 송이가 피었다. 가을이 다 갔는데. 이제 소설小雪이 지나 눈이 오겠는데 말이다. 우체국 화단에는 늘 장미가 피어났다. 여름에서 가을을 지나 초겨울에 이른 지금, 오랜 시간을 건너온 장미 한 송이. 장미는 지금 필자의 눈 앞에 '존재'하고 있다. 존재란 '있다'는 의미이다. 거
[ 11/26 15:40]

처음 읽는 프랑스 현대철학 / 철학아카데미

인간은 말과 글로 의사소통을 하고 타자를 이해한다. 말은 움직인다. 말은 그대로 그 자리에 있는 법이 없다. 데리다가 말한다. "말에 든 어떤 정확성을 청취해 내는 일은 <말의 보폭步幅>, 즉 말이 입 밖에 나올 때 가미되는 리듬과 박자의 크기를 측정하지 않고는 어려운 일"이라고.
[ 11/19 11:38]

고마워요, 철학부인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의 힘

알렉상드르 졸리앙. 그는 스위스 사비에즈에 도착, 지구별 여행을 시작했다. 그는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했고 고대 그리스어를 배웠다. 그의 첫 책 <약자의 찬가>는 몽티용 문학철학 상과 몽타르 상을 수상했다. 지금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가족들과 살고 있는 아름다운 지구별 여행자다.
[ 11/11 16:48]

모든 것은 빛난다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의 힘

가을 끝자락과 겨울 입구가 맞닿은 시간을 지나고 있다. 필자가 살고 있는 내장산 400고지 추령마을에는 목하 가을 단풍 나들이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 겨울이면 "개미 새끼 한 마리도 보기 힘들구나" 말하시는 어머니의, 여운이 긴 문장과는 반대로 요즘에는 휙휙 전광석화처럼 지나치는, 단
[ 11/04 16:34]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의 힘

공부하기 참 좋은 계절이다. 책을 펼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계절이다. 밖으로 나가기에 무척 맞춤한 계절이다. 하늘을 바라보기에 더없이 행복한 계절이다. 사실 공부하는데, 하늘을 바라보는데, 책을 펼치는데, 밖으로 나가는데 계절이 무슨 상관이겠는가. 책을 얼마나 펼치지 않으면, 책을 읽
[ 10/28 16:38]

4. <설공찬전>의 작가, 채수는 누구인가?

<설공찬전>의 작가, 채수는 누구일까? 궁금한 생각이 들어 필자는 <다시 쓰는 설공찬전>을 쓰던 도중에 채수가 <설공찬전>을 집필한 경상도 상주를 찾아나선 적이 있다. 상주의 <쾌재정>에서 채수는 62세의 나이로 <설공찬전>을 썼다. 5시간쯤 운전해서 도착한 <쾌재정> 근처에서 길을
[ 10/28 16:34]

니체의 인생 강의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의 힘

"왜 사는가?" '삶의 의미는 무엇일까?"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런 질문이 스멀스멀 안개처럼 올라올지도 모를 계절, 가을이 깊어간다. 늘 철학을 공부하고 심리학을 공부하고 정신분석을 공부하고 영적 세계에 대한 탐구를 게을리 하지 않는 필자에게도 이 질문은 어느 순간 매우 낯설고
[ 10/22 16:27]

3. <설공찬전>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작업이 진행 중

지난 10월 16일 금요일, 복흥중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서영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대화>를 진행하였다. 작가는 최근 집필한 <다시 쓰는 설공찬전>을 강의교재로 선정, 3시간 가량 학생들과 진지한 강의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강의가 시작되기 3주 전부터 책을 읽고
[ 10/22 16:21]

영혼의 연금술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의 힘

미국이 자랑스러워하는, 미국이 내어 놓을 수 있는 몇 안 되는 철학자라는, 순수한 미국 출신 철학자였던 에릭 호퍼. 그는 1902년에 지구별에 도착했다. 그의 별명은 '길 위의 철학자'다. 그는 정규교육을 받아본 적이 없다. 그는 평생을 독학으로 공부해 학문에 일가를 이룬 매우 독특한
[ 10/15 17:10]

불의 정신분석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의 힘

불(꽃)하면 떠오르는 기억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손으로 직접 두 채의 집을 지어 필자를 초대한, 같은 일을 하던 선배 영어교사의 시골집에서였다. 눈이 마당 가득 쌓여 있었고 하늘은 푸르렀다.
[ 09/29 15:45]

의식혁명 / 데이비드 호킨스 지음

가을이라는 단어는 묘한 이미지를 불러 일으킨다. 가을은 마음이 파도처럼 일렁인다. 파도는 바다에 수많은 결을 만들어낸다. 결은 결을 만나 수십 개의 겹으로 중첩되면서 바람을 타고 해안가로 밀려와 하얗게 부서진다. 부서지는 파도는 바닷가에 이르러 흩어져 사라진다. 파도는 모래밭 사이로
[ 09/23 15:01]

세가지 질문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의 힘

톨스토이를 만나면 큰 아버지 같은 느낌이 든다. 혹은 자고 일어나면 늘 마주치는 저기 내장산 자락의 장군봉이거나···. 그는 십 대 때 이미 삶의 본질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던 청년이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크로이처 소나타> <바보 이반> <이반 일리이치의 죽음>은 어린 필자에
[ 09/16 15:38]

2. 한글로 읽힌 최초의 국문소설

한글로 읽힌 최초의 국문소설은 무엇일까? <설공찬전> 국문번역본을 발견한 이복규 교수는 다수의 논문과 연구를 통하여 바로 <설공찬전>이 한글로 읽힌 최초의 국문소설이라고 주장한다.
[ 09/10 14:40]

사랑이란 무엇인가 / 오쇼 라즈니쉬 지음

“사랑은 평범한 인간의 마음 상태로는 불가능하다. 자기 자신으로 존재存在하게 되었을 때만 사랑은 가능하며 그 전에는 불가능하다. 그 이전以前의 것은 사랑이 아니다.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는 것은 아주 어리석은 일이다.”
[ 09/10 11:38]

순창에는 [설공찬전]이 있습니다 (기획 5-1)

순창에는 [설공찬전]이 있다. 151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한문소설 [설공찬전]. 1996년 이복규교수에 의해 국문번역본이 발견됨으로써 국문소설이 [홍길동전] 이전에 이미 존재하였음을 실물로 확인하게 되었다. 한글이 창제된 해는 1446년이다. 그렇다면 [설공찬전] 국문번역본은 한
[ 09/02 14:56]

풀잎의 제국 / 김재석 지음

호야는 중학교 3학년이다. 겨울 어느 날, 호야는 이른 아침,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뜨는 모습을 바라본다. '검붉은 여명이 수평선과 맞닿은 하늘 위로 번져' 가는 모습을 바라본다. 호야는 파란 털실 모자를 벗고 머리카락 한 올 없는 모습으로 수평선을 바라본다.
[ 09/02 14:54]

제인 구달 이야기 /메그 그린 지음

하늘빛 정원의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해 순창군은 된 몸살을 앓았다. 섬진강 자락에 면하고 있던 마을들은 깊은 상처를 입었다. 밤마다 지붕을 부서뜨릴 듯 세찬 기세로 퍼붓던 호우에도 불구하고 하늘빛 정원은 비가 조금 새는 곳이 있었을 뿐 송구하게도 무탈하게 지나갔다.
[ 08/26 15:51]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겨 / 인생을 바꾸는 한 권의 책의 힘

전우익, 아름다운 지구별 여행자. 자연이 인간의 정복 대상이 아니라 겸손히 배워야 할 존재임을 알았던 사람. 이 민족이 허리가 잘려 있음을 늘 가슴 아파 했던 사람. 정신을 잃어버리고서는 비로소 인간에 이를 수 없음을 통렬히 깨달았던 사람. 그의 책 제목은 [혼자만 잘 살믄 무슨 재민
[ 08/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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